원래 쓰던 키보드입니다
이번에 바꾼 키보드입니다.
오빠 나 뭐 달라진거없어?
네? 무엇이 바뀌었냐고요??
원래 사용하던 조합입니다
레이저 헌츠맨 v2 베이스에 팬텀화이트 키캡
그리고 한정판 미호요 붕괴3 야에 사쿠라 에디숀에서 키캡만 빼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베이스가 바뀌었습니다
베이스 키보드가 이번에 새로 나온 게1이밍 키보드 토프레 리얼포스 gx1베이스에 똑같이 팬텀화이트키캡+사쿠라에디숀 입니다.
하도 비슷한 크기다보니까 레이저 헌츠맨 번들 팜레스트도 잘 어울림...
솔직히 리얼포스 죨11라 비싼데 리얼포스 마크를 좀 위에다 달아주지 티가안나잖아!!!
아무튼 소소하지만 소소하지않은 키보드 변경입니다.
확실히 듣던대로 무접점의 키감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사실 스페이스가 말썽이어서 스페이스만 사려고했습니다
근데 제가 원하는 핫핑크(매화색) 스페이스가 없어서 한번 해결해보자 하고 다시 시도해봅니다.
키캡꽂는 그 부분이 헐거워서 한쪽으로 누르면 들리길래 스카치 테이프를 붙여서 꽉끼게 만들었습니다 (빠지는 건 해결)
근데 이상하게도 리얼포스 스페이스를 야에 키보드에 꽂아도 괜찮은데
야에 스페이스를 리얼포스에 꽂으니까 자꾸 눌려서 안빠지는 경우가 생김
아 왜이러지 왜이러지 하다가 키캡 안쪽을 보니까 위쪽이 살짝 파여있길래
아! 스위치에 닿는구나!! 하고 바로 칼로 그 부분을 갉아냈습니다.
그리고 꽂아서 테스트해보니 드디어 안걸리네요
나중엔 각청 키보드로 커스텀 해볼 생각입니다
사실 각청 키보드가 세로로 좀 더 날씬해서 더 취향인데... 풀 배열이라 ㅠㅠ
미호요는 어서 신학 키보드를 내놓아라~~~~
// 근황
사실 저번주에 코로나에 걸렸습니다
열이 39.4도까지 올라가고 난리가 아니어서 원랜 자가격리인데 의사선생님이 열이 너무 높으니 입원해서 경과를 봅시다 해서
강제로 입원당했었씁니다..
일요일이라 응급실에 간거라(저녁 11시즘) 아무것도 안들고 핸드폰 하나 들고 병원갔어서 갑자기 감금이라 충전기하나 없었고..
격리라 반입은되지만 반출이 안되서 간호사 선생님한테 빌릴수도 없는 상태였지만.. (심지어 물도 없어서 물도 받아야 함 환자한테 물도안주는 병원이라니)
평소에 잘 알고 지내는 후배 P군이 도와줘서 충전기와 생수를 보급받아서 매우심심하고 열때문에 힘들고 목도아프지만
결국 몸이 많이 나아져서 수요일에 퇴원을 했습니다. (병원비 CT검사값 6만원 나옴 건강보험 만세)
지금은 기침 좀 나고 후각이 100퍼센트 돌아오진 않았지만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몸이 좋아져서 그림도 그릴 수 있게 됐습니다
아무튼 근황보고 완료입니다!
언제나 채팅은 잘 안치지만 잘 보고있스빈다... 44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