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증말 고모랑 조카들이랑 토끼풀 분들은 개쩌는 킷이라는거만 만드십쇼...
증말.. 알고 한 거라지만 증말 에효..
가공하려다가 날려 먹었습니다..
팔이 두껍고 하다보니 베스바를 쥐려면 팔이 벌려진체길레 좀 이쁘게 못쥘까 하고 이래조리하다가
날려먹었습니다..
흑화하고 화났습니다..
타락해야징.
(응~ 밥 없어~ 밥 해야 댐~ㅋㅋ)
밥 하긴 귀찮고 쌀 불리고 밥짓고 하는데만 한시간은 걸리겠다 싶어서
김치냉장고 냉동실을 뒤져보니..
피자가 막 3만원? 씩 하는거 보이길레
직접 해먹는다면 어떨까? 하고 샀던건데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이게 뭐냐구요?..
도우...(였던것)
냉동실에 넣어뒀는데 어머니께서 정리하시면서 뿌빢뿌빢빢 하면서 하셨을떄 부러졌나 봅니다..
아유.. 조립하던것도 부숴졌는데 이것도.....
ㅋㅋ...
이거로 타락 할까.. 합니다..
페페로니를 좋아해서 페페로니 피자로 해먹어야지! 하고 페페로니 산거같은데 하고 뒤져서.. 꺼내왔읍니다..
도우좀 녹일 겸 후라이팬에 올렸는데..
(와! 아수라 남작...!)
탔네...?
되는게 없네..?
ㅋㅋㅋ 진짜 ㅋㅋ..
아효 ㅋㅋ...
하지만 그냥 하고 때먹던가 해야지..
배고프고 속상하니 뭐를 가리겠어요..
안 탄 부분에 소스를 올리고..
소스 밀봉하면 또 얼리고 녹이고 해야되는 그 과정이 있어야되서 그냥 맛보기 파스타도 해먹어야지 하고
파스타 면 0.3인분치 정도 해먹기로 했습니다..
구10원짜리 정도 만큼에 올라갈만큼 양 올리고..
페페로니 많이..
새우도 올리고 피망 잔득 올라간 피자 먹고싶었던 기억이 났지만
집에 피망은 없고 청양고추가 많기에 잘라서 넣어보고...
치즈랑 마늘가루좀 올려주고.. 오븐으로 슝~
양파도 없길레 그냥 소스에 페페로니 새우 다진마늘 넣고 볶다가..
면 넣고 쉨 잇
치즈좀 넣어서 꾸덕하게 해야지 하고..
피자 상태를 보니 치즈가 좀 적어보이기도 하고...
응~ 더 넣으면 그만이야~ ㅋㅋ
다시 [오븐]으로~
파스타에 페페론치노 홀은 보호색도 너무 심하고 십었을 때 너무 매우니 청양고추 남은거 다져서 넣어주고..
평상시라면 설거지 거리 늘어난다고 그냥 먹겠지만
그러면 아니 따로 덜어먹으라곳!!! 하는 고모의 반응이 생각나... 담아보는데...
?..
맨날 플레이팅 할 때 마다 실패하고 개판이여서 걍 안하고 먹는거 였는데..
뭐지 왜 있어 보이게 잘 된 거 같지? 생각과..
왜 프라모델 관련 글을 쓰겠다고 하고 이 닉넴으로 계정을 만들고 프라글을 썼을까..
먹는거 조와용! 하면서
오호홍 조아용 하면서 글이나 쓸껄 하는 잡생각이 들어봅니다..
그리고 피자..
좀 뭔가 엉성해 보이지만.. 됐어!
끼얏호우! 먹을 준비 끝이다!
아..
(나쁜말)
진짜 되는거 하나도 없네 개떡같은거 진짜..
맛은..
좋았어요! 진짜루!
굶고 화나고 짜증나던게 어? 하면서 풀렸을 정도?
그래서 왜 아수라 백작 흰부분만 보여줬냐구요?
(초점이 나갔네.,.. 데헷..)
제 먹기 전 까지의 속처럼 시커멓게 탔습니다..
(위에만 파먹고 밑엔 버렸습니다)
프라글을 써야되는데 이게 뭐였지 하고 잘냅뒀던 파츠를 일어나면서 책상 치면서 떨어졌는지..
안보이네요 하하 망할...
청소 해봐야겠습니다..
프라 만들때 항상 프레임 먼저 전신 다 만든 후
절반만 외장 다 씌운 후
이야 멋진데 하면서 감상 좀 하다가 조립하면 가려지는 곳은 어디인지
게이트 자국이 더 튀는 곳은 어딘지 하면서 확인하며 조립하는게
직접 기초부터 만드는 느낌 들어서 그렇게 만들고 있어서 요즘 최신 근황은 이렇습니다.
원래 그냥 가볍게 니퍼랑 줄 사포로 뚝딱뚝딱 하고 끝내려고 했는데
내가 좋아하던 모습대로 도색도 해보면 어떨까 하고 도료도 사고 등등 하니 시간이 길어지네요
필요한 것들도 있는데 지인한테 빌리기로 했다가 일이 생겨 프리징이 났는데 흐..
과연 잘 완성 할 수 있을지...!
뚜비껀띠뉴..
아.. 근데 진짜 요리하는거나 사진 찍어서 올릴껄 그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