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목요일날 치킨 오븐구이를 하려 했지만
얼린 닭고기가 덜녹아서 대패삼겹살로 대신했었습죠
그리고 금요일날이 되어 닭고기가 모두 녹았습니다.
잠깐. 기왕 해먹을꺼면 닭고기를 좀 재워놓을까?
그래서 메뉴를 양념에 재워 구워내는 탄두리 치킨으로 변경
베이스인 플레인 요거트에 닭고기를 퐁당 빠뜨립니다.
그리고 찬장에서
큐민, 생강가루, 카이옌 페퍼를 뿌리고
남아있는 카레가루(가람마살라 대신)를 찾는데....
고형카레밖에 없네?
네. 대용품으로 쓰일 카레가루도 없어서 고형카레를 박살내서 비벼주었습니다.
그래서 오늘메뉴는 (야메(야메))탄두리 치킨과 비슷한 무언가입니다.
맛은 있네용
술은 스크류 드라이버 말고 남은 앱솔루트 보드카.
어제부터 목이 아픈데 소독해야것습니다.
사진은 나만 고양이 없어 ㅠㅜ
키우면 알러지로 죽어버리기 때문에.
다음생에 키워야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