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니퍼가 너무 뭉툭해서 궁극 니퍼로 처음부터 작업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갑자기 삘받아서(???) 집에 있던 이빨 나간 니퍼를 갈았습니다.
제품명은 '스타일엑스 모델링 니퍼 타이탄'입니다.
탄탄하고 기본 니퍼로 쓰기에 안성맞춤이었어요.
날도 뭉툭하지 않고 얇쌍해서 좁은 부분에도 정밀하게 작업할 수 있어요.
같은 브랜드의 다른 프라모델 니퍼입니다.
'스타일엑스 하드 마이크로 니퍼'에요.
날이 훨씬 두꺼운 걸 볼 수 있어요.
집에서 이 니퍼로 전선을 잘랐던 모양입니다.
보시다시피 날에 이가 나가 있어요.
이 니퍼를...
다이아몬드 줄!
숫돌!
더 고운 숫돌들!!!
로 날 앞뒷면을 정성껏 갈아 줍니다.
그 결과...
이가 나간 부분까지 다 갈아 내고
깔끔하게 재탄생한 니퍼입니다!
방송 보면서 작업하니까 덜 힘들고 재밌었네요.
사사님 덕분입니다!
런너 얇게 자르기 테스트도 대충 이정도?
1차니퍼 역할을 잘 해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