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글에 올렸던 원두가 정말 맛있었네요.
어제 네잔이나 내려 마신 탓에 이게 마지막 잔입니다.
빨리 마시고 싶었는지 사진도 여기까지만 찍었네요;
어제와 같이 저녁은 삼겹살입니다.
마찬가지로 쌈장에 다진마늘을 더 넣어줍니다.
언제봐도 예쁜 고기 익는 색입니다.
기름이 사방팔방 튀는게 문제지만 맛있습니다.
어제와 거의 비슷한 한상입니다.
이 조합이 맛이 없을수가 없죠ㅎㅎ
새 원두를 뜯었습니다.
원두의 향 자체는 다른 에티오피아 지역 커피랑 크게 다를것 없었습니다.
내리기 시작하니까 확실히 다른 향이 납니다.
훨씬 달고 고소한 향이 나네요.
그냥 조금 마셔봤을때는 음? 싶은 맛이었습니다.
적절한 단맛 적절한 고소함 그리고 적절한 신맛입니다.
남은건 역시 아이스로
어제는 막판에 조금 빡세게 했더니 심박도 거의 190을 찍었었네요
하체가 무지하게 땡깁니다ㅎㅎ
운동 마치고 어제의 그 원두를 주문하려고 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