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낑차낑차 와룡에서 힘 쓰는 마망
미안하다. 남궁케이들아. 사실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 좀 끌었다.
그림판으로 겨우 마망 머리 그려 넣은 낙서 실화냐...
마망의 호통이 아른거려, 가슴이 벌써부터 미어지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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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에서 낑차낑차 하시는 마망이 귀여웠던 건 사실이잖아요.
그래서 귀여워 짤방 좀 손 봐서 짜잔-☆! 하고 올리려고 했는데,
손: 山
하더라고요.
하지만 중요한 건 정성이징!
마망께서도 제 낙서를 칭찬해주실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2. 야구
와룡에서 죽염인지, 주거염인지 마망께서 '손 쉽게' 때려 잡으시고, 겜방은 어느새 오뱅알 각.
대신이랄지 마망께선 야구 문자 중계를 틀어주셨습니다.
사실 저는 엄청난 야빠인데요,
한일전 점수가 공개되자마자 이성을 잃었습니다.
죄송해요, 마망.
놀라셨죠?
본의가 아니었습니다.
저에게 잠재되어 있던 어둠에 인격 때문에 그만...
사실 제 활동 내역을 보면 댓삭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 이유인 즉슨,
네. 야구 탓입니다.
아직 루리웹에 스포츠 관련 게시판이 활성화되어 있던 시절.
젊은 혈기를 누르지 못하고, 키보드 워리어 짓 좀 많이 했었습니다.
나중에 철들고 나서 클리너 한 번 돌렸습니다.
미안합니다. 저는 더럽혀진 과오가 있는 남궁케이였습니다...
3.반성문
말은 많은데 생각은 무척 짧은 터라, 경솔한 발언을 자주 내뱉곤 합니다.
이번 주는 내내 말실수만 했던 것 같아요.
타스 언급만 이미 2차례.
예전 MoSS 때 키미■쥐는, 그것이 진짜 타스 밈이라는 걸 제가 미처 몰랐고요.(루리웹 버튜버를 접하기 이전에, ㅅㅇ 스토리랑 kids나 아이 외엔 다른 버튜버에 관심이 없거나, 몰랐음)
오늘 조X 발언은 순간 '사촌동생'이란 말이 안 떠올라서 실수했습니다.
이외에도 지적만 안 받았을 뿐, 위험 발언이 엄청 많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정말이지... 바보.
아무튼, 이런 저를 전담 마크하다시피 하며, 말실수 교정해주신 'D가 묵음이신 관리자' 님께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앞으로 더 나은 남궁케이가 되기 위해, 챗을 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는 남궁케이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집 윙클베어랑, 사악한 샤-크 군 보고 가세요. 마음이 정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