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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망의 100일 이벤트를 위한 빵셔틀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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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하!

남궁루리님의 100일 방송 축하드립니다!


방송 보셔서 알겠지만 많은 분들이 아이디어와 마음을 모아 진행된 미션이였습니다.

그 와중 우리 마망은 딸기 덕후인거 다들 아시죠?

방송에서 가끔 대전 성심당의 딸기시루 2.3kg 를 언급해여 늘 마음속에 두고 있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었고, 자원하여 다녀오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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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바라봅시다.jpg



일찍히 새벽에 일어나 달빛 아래에서 예열중 한 컷!


새벽 공기가 아주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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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유를 파는 망향 휴게소에서


기름값도 지원 받아 아주 기분 좋은 빵셔틀을 할 수 있었답니다.

(고급유인 이유는 제 차 맵핑이 하이옥탄 세팅이라 그렇습니다 양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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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본점


새벽길은 차가 없어 다행이 오픈시간에 맞춰 잘 도착했습니다.

1956년이란 숫자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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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시루 케익 머쳔다이징이 시그니처라고 알려준다.



딸기시루 2.3kg 케익은 본점에서 안팔고 바로 옆 케익부띠끄에서 팝니다.

양과자 컨셉의 인터리어가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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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게 준비되어있는 디저트류

색감이 아주 좋고 맛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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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점과 다르게 서양 느낌의 인테리어입니다.

오픈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은 없었습니다...


참고로 새벽에 다녀온 이유는

작당 모임 게이들이 일찍 안가면 금방 완판된다고...

하지만.. 아무도 없어서 내가 먼저 케익 샀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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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딸기 케익들



성심당은 딸기 농장을 인수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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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 딸기시루 2.3kg 케익



드디어 만났습니다. 엄청난 자태의 케익을 보십시오

이걸 만나게되는 마망은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

상상만으로 제 몸에 스팀팩 맞은 것처럼 아드레날린이 뿜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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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케익들고 한컷 인증


2.3kg 라고했는데 이거 절대 2.3kg 아닙니다... 나름 운동하는데 부들부들 엄청 무겅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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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익만 사면 심심하죠?

본점으로 돌아가서 여러가지 빵을 더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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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망이 어떤걸 좋아할까... 정말 고심이 많은 시간이였습니다.

뭐... 제 취향 쪽으로 골랐는데 좋아하시겠죠...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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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프트카 케익 긴급 호송 차량이 되다.



케익은 정말 안전하게 배송해야해서 앞시트에 안전벨트로 잘 고정시켜 이제 서울로 올라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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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으로!



서울 대전 1시간컷은 농담이고

케익 절대 보존으로 인해 규정속도 미만으로 서울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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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비가 온다고해서 날이 좀 더웠어요.

케익이 상하면 안되니깐 에어컨 로우 풀로 땡기면서 왔습니다.

(아아- 이게 바로 NGK 냉동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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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의 랜드마크 사우론타워가 보이네요.


슬슬 도착한다고 이사님께 보고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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례? 갑자기요??


갑자기 손에 땀이 흐르고 심장이 너무 두근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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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장소에서 대기... 가슴이 정말 떨리는 순간이였습니다.


14시00분

떨리는 마음을 가리고 신이사님께 통화를 겁니다.


신이사님 : 여보세요?


달호 : 아...안녕하세요 시니사뉩!! 케익을 들고온 슈슈ㅠ슈슈다로 안X(본명)이라고 합니다!


신이사님 : 네? 저 그런분 모르는데요?


뎃?


달호 : 아..아 그럼 죄송합니다 가지고 돌아가겠습니다;


신,슈달 : 하하하하


긴장했는데 이사님의 위트가 저의 긴장을 풀어주셨습니다.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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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사님께서 찍어주신 긴장하고 있는 내 모습,jpg



신이사님 : 자! 케익은 잠시 두고 차나 마시러갑시다!


달호 : 앗아! 넨네네ㅔ네!


신이사님과 1시간 동안 대화는 정말 재미있었고 흥미로운 얘기, 미래에 대한 얘기 정말 잘 들었습니다.


대화는 제 마음속에만 간직하겠습니다.


업무도 많으실텐데 이런 이벤트 준비 하시니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말 즐거웠고 영광스러운 자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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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 성유물 인증



짐이 많아서 차로 신이사님을 본사 지하주차장까지 모셔다 드린 빵셔틀이 누구? 바로 접니다!


혼자 타고 주인 닮아 낡고 병든 차로 모셔다 드린게 매우 민망했지만 그래도 저에겐 영광스러운 시간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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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를 완수를 하고 나니 갑자기 몸이 노곤해지더군요


버킷시트로 수원 -> 대전 -> 서울 쉽지 않았습니다ㅋㅋㅋ


잠실 위에 한강 공원에서 잠시 휴식하고 수원으로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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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긴 거리였지만 저에게 정말 소중한 추억이 된 하루였습니다.


남궁루리님의 100일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방송 기대하겠습니다!


모든 아이디어와 용기를 주신 작당 모임 게이들에게도 감사합니다!




헤헤 임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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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망 우러때용 케케!


휴 속마음이 근질근질 거리는거 참니라 힘들었네ㅋ.ㅋ


아 구론산 바몬드는 이사님 만나는데 맨손으로 그냥 보내는건 아니다 싶어서 그 자리에서 샀던 사무실용(?) 선물입니다. 하하

(이걸 제 덕으로 돌리는 이사님의 젠틀함에 또 다시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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