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친구가 놀러와서 칙칙한 연구실을 잠시 떠날 수 있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두분이서 하시는 식당인데 평범하면서도 특이한 메뉴가 특징입니다.
이름이 뭐더라.. 고기가 잔뜩 들어간 미트볼 소스를 토치로 구운 밥 위에 치즈를 녹인 것과 먹는 요리입니다.
모바일에서는 사진돌리기가 안되네요... 함박 스테이크입니다.
아는 맛이 무서운 만큼 단순하지만 맛있습니다.
야끼카레? 라는 메뉸데 설명에는 일본여행에서 맛보신거라고 하더라구요. 일본식 카레라이스를 볶고 그 위에 치즈 그라탕처럼 치즈를 잔뜩 올려서 녹인 요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함박이 너무 맛있고 미트볼 소스도 너무 맛있어서 미트볼 소스에 함박이 같이 나오면 정말 좋겠지만, 그냥 두개를 시켰습니다.
저녁은 연돈볼카츠를 주문했습니다.
제주도에 있는 원조연돈은 못가봤지만, 이 체인점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바삭바삭한게 한입 사이즈로 들어가니까 기분이 몹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