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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넣다가 요상한게 되버린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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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알리오 올리오는 많이 해먹었으니까 그냥 집에있는 아무거나 마구 넣어보기를 시도했습니다.


토마토, 미니파프리카, 양파, 갈아서 냉동해놨던 마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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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오올리오 할때랑 마찬가지로 펜에 올리브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마늘 투하


면끓이는 동안 약불로 오래 우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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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도 같이 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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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도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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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이 없어보이니 스팀닭가슴살 고추맛도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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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수랑 굴소스랑 숙주나물을 넣습니다?

토마토도 썰어서 넣고 케챱도 조금넣고 간장도 한스푼, 면투입 후 센불에 물을 날리듯 졸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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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팬에 했어야했는데 작은팬에다 해버려서 물이 별로 안날아가고 졸아들었습니다.


비주얼은 대체 이게 뭐냐 싶은데


맛도 이게 뭔가 싶으면서도 희안하게 맛있었습니다.


처음에 알리오 올리오느낌으로 마늘향과 파프리카향이 우러난 올리브오일하고 면수, 굴소스 졸여진 맛이 묘하게 어울렸습니다.


숙주랑 굴소스가 들어가서 뭔가 중화풍 느낌도 나고 알리오 올리오 소스의 그 느낌도 있고


파스타는 암튼 향신료량 간만 맞으면 좀 요상한게 돼도 맛있는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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