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직업이 좋다? 어떤특이 좋다? 이런건 뭐 이렇게 로그 데이터를 살펴보면서 보는게 더 와닿는편이죠.
오늘의 타겟 직업은 신성사제입니다.
힐이란건 절대적인 힐파이를 두고 싸우는쪽이라 안정적인 공대 로그를 봐서는 별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힐파이가 넉넉한 신화로그를 보겠습니다.
우선 영웅특성을 한번 쭈욱 둘러보면 100퍼센트 집정관을 고른걸 볼 수있습니다.
즉... 현재 레이드에서 최고 특성은 집정관이라는것이죠.
그리고 의외의 사실은 광역힐 채용율이 낮다는것입니다. 순위권의 유저들을 찍어봐도 대부분 비슷합니다.
자 그럼 유저 하나를 찍어서 상세 로그를 봅시다.
적당히 무빙이 많은 넴드를 고르고 치유량과 오버힐을 체크하고 보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절대적인 후광의 힐량을 보십시오. 이것이 지금의 집정관 대세의 이유겠죠?
힐순위 2위를 차지하고있는건 "빛의 반향"입니다.
신성사제의 경우 모든 직접치유 스킬에는 이 "빛의 반향"이라는 도트힐이 추가됩니다.
2초간격의 2틱힐이며, 여유가되면 지속적으로 신성사제가 오버힐이라도 땡겨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4초안에 "빛의 반향"이 걸려있는 공대원이 타격을 입는다면 바로 유효힐로 보답받는것이죠.
캐스팅힐인 "순간 치유"와 "치유"도 상당히 비중이 높게나왔습니다.
"빛술사"특성이 있는데 순간치유시 치유의 캐스팅 시간을 줄여주고 힐량을 증가시켜줍니다.
순치 -> 치유 순서대로 하는 습관을 들이면 좀더 효율적인 힐을 할 수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포인트... "빛의 권능: 평온"입니다.
1분쿨의 막강한 직접치유 스킬이고, 특성을 통해 2스택까지 적립 가능한 스킬입니다.
위에찍은 로그의 전투시간이 6분정도인데, 근데... 21회가 찍혔죠?
사실 1분쿨이긴한데, 다양한 능력으로 쿨을 줄이거나 횟수를 증가시키는게 가능합니다.
어떠한 스킬로 평온을 더 쓸수있을지 연구하는것도 중요합니다.
로그 데이터를 종합해보면 현재 신성사제의 주력 힐스킬은 "후광"이고
광역힐은 "회복의 기원"으로만 충당하는 극한의 단일힐이 메타인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