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좀 바쁠? 예정이라 시간 나는 김에 바로 부산 내려왔습니다
이번에는 내려오는 날 바로 친구를 만났습니다
제 친구 중에서도 외노자가 있는데 오랜만에 한국 들어와서 짬 난 김에 바로 만나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메뉴는 치킨
철인3종 어쩌구
오랜만에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직 벚꽃이 다 안 졌네요
봄날입니다.
오전에는 맨날 보던 친구와 소고기 먹으러 왔습니다
서비스 육사시미
한우 모듬
진짜 소고기는 종종 먹었는데 한우는 오랜만이네요
식사는 냉면
면이 초록색이더라구요. 녹차면이었습니다
저는 녹차를 그다지 좋아하진 않는데 그래도 적당히 맛있었습니다.
점심은 다 먹고 이 친구와 헤어지고
여자친구와 스파패 보러 서면 상상마당으로 왔습니다
스파패 키링&컵 콤보도 샀습니다
이쁘게 잘 뽑혔어요
엽서북 콤보는 품절됐는지 주문이 안 되더라구요
영화 특전 본드 리사이클백(부산에선 상상마당 전용)과 벚꽃 자석
영화 자체는 나온지 꽤 됐으니 간단하게만 감상을 말하자면
진짜 작화가 이뻤습니다. 각 주인공들의 매력도 잘 나왔고 스토리도 무난무난했구요
여러모로 가족영화 느낌이었네요
아냐의 망가지는 카오게이(유희왕만큼은 아니지만)와 개그액션 때문인지 짱구 극장판 느낌도 조금 났습니다.
암튼 재밌게 보고 이왕 서면까지 왔으니 삼정타워도 한번 슥
애니메이트도 들려주고
뽈뽈뽈 돌아다니며 구경했습니다
다시 상상마당으로 돌아와서
1층에 캐스퍼랑 콜라보를 했는지 꾸며놨더라구요
이쁘다 하면서 옆에서 휴식
1층 카페 딸기메뉴가 딸기청을 넘어선 딸기잼을 넣어주더라구요
당분을 섭취하며 살짝 쉬었습니다
그리고 저녁
갈비집으로
오늘은 고기를 먹는 날이네요
생갈비와
양념갈비
역시 남이 구워주면 더 맛있는거 같습니다
이건 좀 더 비싼 양념갈비
이 집 메뉴들은 다 갈비인데 다시 자세히 보니 실제 갈비살 메뉴는 따로 있더라구요
처음 먹은 생갈비와 마지막에 먹은 살짝 비싼 갈비가 진짜 갈비고 일반 양념갈비는 목살, 다른 생갈비 중에는 삼겹도 있고 그랬습니다
암튼 배 터지게 먹었네요
내일 삼각김밥으로만 때워도 아무 불만 안 생길 느낌
오늘의 전리품들입니다
애니메이트에서 봇치 앨범들, 스즈메 다이진 그립톡, 그리고 제일복권 아냐 아크릴과 뽑기로 나온 요르 키링, 반사때문에 잘 안 보이는 스파패 쿠션입니다.
오늘도 이래저래 많이 챙겨왔네요
내일 짧게라도 SCF 갈지말지 고민중입니다
아마 내일 점심 먹기 전에나 결정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