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들부들한 식감과 담백한 간 그래서 더 진한맛이나는 수육
매운맛보다는 칼칼한맛에 중점을둔 양념에 탱글탱글 칼국수면과 두부
담백한 간과 재료 본연의 맛에 집중한 맛집입니다
양념면 저한그릇이 2인분인 줄 몰라서 과식했던것만 빼면 좋았네유
꽃들이 만발해서 산책로가 강변따라 예쁘게 조성되어있네요
제일 목적인 성심당에 빵사러갑니다
평일 낮이라 그런지 대기줄이 길진 않더라구요
그런데 매장안으로 입장하니 사람으로 미어터집니다
한손엔 트레이 한손엔 짐이라 사진찍을 엄두도 못냈습니다
인파에 밀리면서 빵사서 2층 매장으로가
팥빙수로 한숨 돌렸습니다
두번째 목적지인 한밭수목원으로 갑니다
수목원 인근에는 미술관 두곳과 국악관등
여러문화시설들이 같이 있습니다.
가족 나들이, 데이트 오신분들, 관광객들고 인산인해더군요
첫발걸음이 향한 이응노 미술관입니다
여러 작가님 작품들이 많이있었지만
이동욱 작가님의 풍선 그림들이 강렬히 기억에 남습니다
'시공간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괴로웠던 때에
갑자기 깜깜한 어둠을 뚫고 풍선 하나가 올라가는 장면이 떠올랐다.'
이설명을 보고 작품 감상하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였습니다.
지도를 안보고 발 가는데로 구경 재미나게 했네요
다육이들이 많이 귀엽습니다
당일치기만 아니였다면 야식으로 한잔하고
내려오는 거였는데 아쉬움을 남기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성심당시는 성심당말고도 볼거리와 먹거리들이
많은 꿀잼 도시임을 느낄 수 있던 하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