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을 시간도 없이 6시간 연강하는 목요일
양도 줄고 가격도 오르고 맛도 없어져서
대실망이었던 어제 점심......
그래서 오늘 점심(특: 4시임)은 무조건
양많고 맛있는걸 먹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번에 갔던 돈까스의 세트 메뉴가 계속 생각나길래
다시 찾아갔습니다
마늘 향이 세지 않고 갓 구운 느낌
단호박 스프는 달콤 짭잘했습니다
풍기파스타
풍기파스타는 버섯 크림 소스로 만든 건데
예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는데 마침 있더라고요
저번에 왔을 땐 없었으니 뉴 메뉴이다!
진한 버섯향이 좋았어요
그리고 이 식당을 온 가장 큰 이유
'코르동 블뢰'입니다
평범한 치즈 돈까스와 다르게
돈까스 안에 치즈와 볶은 파프리카 등 채소가 있고
소스가 토마토 베이스에 매콤한 맛이었어요
느끼한 풍기파스타랑 조화가 잘 된 느낌?
추가 요금까지 다 합쳐서 16900원 나왔는데
사실상 점심 저녁 2끼라서 돈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드네요
어제 점심은 9000원 내고 하루 종일 침울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