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일본 후쿠오카에 와 있습니다.
일단 전반적인 일정 중에 하나가 시모노세키쪽으로 가서 수족관에 가는 것인데
당일... 정확하게는 어제인데 날씨가 생각이상으로 좋은편이 아니라서 비바람이 엄청 불었던 탓에 다른거 잡아둔 일정을 상당히 축소해야했습니다.
사진은 수족관까지 가다가 바람때문에 우산 부러질거 같아서 잠깐 재정비겸 쉬러 들어간 커피점
저때 날씨가 어떻냐면 거의 태풍 영양권에 들어서는 느낌에 가까워서 우산 쓰고도 옷이 꽤나 젖었을 정도
그리고 찾은 수족관 카이쿄칸... 왼쪽에 보이듯 ngk... 아니 돌고래가 있습니다
시간맞춰서가면 공연도 하긴한데 날씨가 야외활동하기엔 무리라서 안하더군요.
펭귄도 보고
시모노세키에서 잘 취급하는 복어라든지(그래서 인근 시장에서도 잡아온거 초밥으로 먹을 수 있긴한데 주말쯤에 하는거라 패스)
수족관이 엄청 큰건 아니지만 많은 물고기들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설명이 내국인들 기준+어쩌다가 한번씩 영어 수준이라 한국인에게는 세밀하게 이해하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그래도 물고기명같은건 한글로 적어두기는 합니다.
그리고
NGK들 도촬!
짝지어서 다니는걸 보니 누구누구 생각나기도 하고
돌고래들이 있는 장소가 야외 전시장과 연결되어있는데(사진찍은 위치는 실내에서 바깥으로 찍는 구도)
시간상 공연할 시간임에도 취소되어서 아쉬울뿐... 점프같은거 하면 동영상으로 찍을려고 했더니만
돌고래들이 내는 소리는 파파고 번역 기준으로 '삐걱삐걱'입니다.
이제 돌고래 소리를 낼 때에는 삐걱삐걱 하십시오
참고로 파파고 번역 안돌린 원본 표시는 이거
수족관 둘러보고 막바지쯤에 액세서리를 구하는 마켓이 있던데 생일에 맞춘 돌고래 장식이 있길래 저희 가족에 맞춰서 구입.
그리고 생각난 김에 마망과 이사님 생일에 맞춰(11/30, 2/17) 구해볼까 했는데(나중에 전달해드리는건 별개로)
공교롭게도 두분 생일에 맞춘건 없어서 그냥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얼추 전반적으로 둘러보는데 2시간은 안 걸렸던거 같은데 날씨 좋으면 돌고래 공연도 할테니 가족들과 가면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