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주년 기념 케이크 초 불기 & 돌잡이 -
예쁜 딸기 케이크입니다.
마망은 이제 1살이시니 1로 된 촛불이 켜졌습니다.
돌잡이 시간입니다.
첫 돌인 아이 앞에 여러 물건을 두고 처음 잡는 물건에 따라
아이의 장래가 잘 되길 바라는 우리나라의 풍습이지요.
마패(관직), 돈(부유), 실(장수), 판사봉(법 관련), 마이크(방송인), 연필(문인), 게임기(it전문가), 공(스포츠)
를 의미합니다.
안대를 쓰고 더듬더듬...
이때 당근(?)을 놓는 이사님
마망은 당근을 집었으니 건강해질것입니다
...
는 재도전
???
문제해결기를 집었습니다.
뜻은 강등이라고 합니다(!)
첫 번째 선물. 소닉아츠유나님의 아트뮤 충전기 2개
방송중 필요하다고 흘러가듯 말한게 나왔다고 좋아하시는 마망
두 번째 선물. luger_00 님의 김해 김덕규 베이커리의 수제 쿠키
오독오독 맛있게 드시는 마망
세 번째 선물. 플라잉키퍼님의 편지와 스타워즈 엽서, 다스베이더 메카, 벨지안 초콜릿 세 개.
멋진 다스베이더 메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네 번째 선물. 제가 보낸 과자와 애플 시나몬 차, 편지와 시입니다.
편지 겉봉투와 차 상자 포장을 보면 알겠지만 봉투는 직접 만들었고,
차 상자는 일반 상자에 한지를 바른것입니다.
한지 내용은 훈민정음을 반포할때 지어진 <월인천강지곡>의 한 구절입니다.
다섯 번째 선물. 이동식갈비님의 엽서 2장 (손편지와 그림)과 마멋 향초 3개
앞니가 보이는 귀여운 마멋 향초입니다.
저도 하나 가지고 싶을 정도로 귀여웠습니다.
여섯 번째 선물. 피자치킨햄버거맥주님의 RX-78-2 퍼스트 그레이드 건담
엄청난 크기와 퀄리티에 놀란 마망. 한동안 조립은 걱정없겠습니다
일곱 번째 선물. 아프리카외노자님의 보쉐 아카시아 미드(벌꿀술) 3 병
마망의 시음에 의하면 진한 샤인머스캣향이 난다고 합니다.
여덟 번째 선물. 퍼교수님의 반다이 건프라 2개와 스타워즈 레고(레이저 크레스트).
그리고 이사님을 위한 다스베이더 피규어가 하나 있었습니다.
앞으로 조립은 걱정없겠습니다 22
아홉 번째 선물. 제씨르신(구 제가젠가)님의 꼬꼬와 이사님 수제 피규어. 그리고 장인 손글씨가 담긴 문패입니다.
피규어로 만들어진 꼬꼬와 이사님의 표정이 매우 귀여웠습니다.
열 번째 선물. 소닉아츠유나님의 두 번째 선물로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톨넥/푸조트 레고입니다
호라이즌 시리즈에서 산을 오르던게 벌써 엊그제 같군요.
또 차를 좋아하시는 마망답게 푸조트 레고를 보고 매우 기뻐하셨습니다.
열 한번째 선물. 어이네티님의 담금주 시리즈. 솔순, 오디, 버찌, 블루베리 맛이라고 합니다.
아주 귀엽고 이쁜 마망 라벨이 있어서 먹기가 아까울것 같습니다.
이사님것으로 무라벨(?) 한 명도 있었습니다.
그림은 아냐아니거든영 님과 뫼까치 님이 협찬하셨다고 합니다.
여우양나비양 님의 그림입니다.
오래전부터 준비하셨고, 여러 모습의 마망과 남궁 식구들 모두가 있습니다.
여우양나비양 님의 지인 분의 그림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복장의 마망이 한 화면에 예쁜 구도로 모여있습니다.
냐룽님의 그림입니다. 멋진 사군자(매,난,국,죽)와 붓글씨입니다.
사군자는 선비들이 즐겨 그렸으며 선비의 고결함과 절개를 상징합니다.
매화는 추위를 뚫고 멀리 향기를 전합니다.
매화향 점소이님의 그림입니다.
귀여운 토끼 슈트를 입은 겨울의 마망을 그려주셨습니다.
비스먼님의 자작 시 입니다.
마망과의 만남과 그 감동을 훌륭한 문체와 운율로 써냈습니다.
- 1주년 밸런스 게임 -
1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밸런스 게임 겸 결산회(?)입니다.
거짓말 탐지기를 이용한 게임과 그 사이 못 전한 여러가지 썰을 푸는 시간입니다.
1. 버튜버 데뷔 당시 목소리 샘플을 보내라고 할 때 도망갔어야 했다
-> 데뷔해 남궁루리가 된다 vs 원래 하던 직업을 했어야 한다 = 참
의외인 부분이었습니다. ㅠㅠ
당시 스마일 대표에게 5가지 목소리 샘플을 보냈는데 그 중 지금의 목소리인 4번이 됐다고 합니다
4번도 원래는 더 위압적인 것으로, 피드백을 통해 지금처럼 좀 더 순하게 바뀌었다고 합니다.
다시보기를 보시면 전혀 들어보지못한
마망의 귀여운 목소리 샘플을 들을수 있으니 필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2. 데뷔 당시 두 모델링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어울렸던 모델은?
-> 현재 모델링 = 참
데뷔 당시 공모전 스타일을 반영한 '풀린(?) 오피스 레이디' 같은 스타일과
지금의 쿨하고 지적인 지금의 스타일이 있었는데, 마망은 지금 모델링이 낫다고 평가하셨습니다.
공모전 모델링은 원안은 괜찮은데 적용한것을 보니 아주 낯설었습니다.
공모전 모델링을 추천한것은 스마일 대표였다고 합니다.
어쨌든 두 모델링을 일단 다 준비하였다고 합니다.
3. 데뷔할 때 일단 지르라고 보라는 필충만의 조언은 도움이 되었는가?
-> 갈등의 지름길이었다 = 참
티저 데뷔할때 세아스토리의 필충만 님이 조언을 주셨는데, 앞서 말한 두 모델링 중 어느것으로
보여줄까 계속 고민하였는데 이 때 한 조언이 '일단 지르고 보라'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마망왈, 별 도움 안됐다고...
티저에는 결국 마망이 원하시던 쿨하고 지적인 모습이 등장했습니다.
다만 그 얼굴을 숨기기 위해 '역겨워' 표정을 짓게 됐다고 합니다.
지금의 순한 모습은 데뷔 방송때 인사하시면서 등장!
(그때는 얼굴이 지금보다 조금 컸다고 하는데 저는 전혀 몰랐습니다)
4. 초청했던 게스트 중 제일 인상깊었던 손님은?
-> 아머드 코어 레이븐 분들 = 진실
약 3일 밤낮을 방송을 하면서 진행해주셔서 매우 감사를 드리고 있다고 합니다.
저 역시 당시 밤새워가면서 보면서 레이븐 분들의 체력에 감탄하였습니다.
5. 나는 이 손님이 더 편하다.
-> 아미규 기자 (참)
데뷔 초에 사사님이나 안기자님과 합방을 자주 했었죠
그런데 안기자님이 더 편하다고 하십니다.
참고로 이 다음에 바로 사사님의 축하메세지가 나왔습니다(...)
6. 내게 타임머신이 있다면 언제로 돌아갈것인가
-> '우마무스메 사건' 전날 = 참
남궁루리팀에 시련이 크게 있었죠.
처음에 대표님과 합방문제와,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대회 사건입니다.
어떻게 잘 해결되었습니다만 당시에는 아주 무서운 때였습니다.
마망도, 이사님도 이 때를 회상하며 방송이 터지지는 않을까 우려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후 이사님은 우마무스메라는 말만 들어도 싫어하시게 됐다고 합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우마무스메 짤을 자꾸 올려서...
7. 내년에 두 곳 중 한 곳에만 출연할수 있다면?
-> 플레이X4 = 참
두군데 다 참여하신 마망으로서는 참으로 난감한 질문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마망께서는 아마도 플레이 엑스포가 좀 더 인상깊으셨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이 다음 바로 플레이 엑스포 차장님의 축하 메세지가 나왔습니다 (...)
8. 개발자 초정 방송 중 제일 재미있었던 편은?
-> ALTF4 2 개발자 분과 방송 = (참)
알트에뿌뿌(?)는 저도 인상깊게 봤었습니다.
개발자분이 금방 깨실것을 호언하셨지만
수십명의 기사가 물에 잠기고, 벽에 튕기고, 찔리는 굴욕을 겪어야 했습니다.
9. 모바일 게임 중 나의 최애캐릭터는가 있는 게임은?
-> 헤븐 번즈 레드 = 거짓
헤븐 번즈 레드라고 했지만 '누구요?' 라는 질문에는 정작 모르겠다고 하신 마망
결과는 파지지직...
10. 남궁 꼬꼬 vs 마멋
이번에는 거짓말 탐지기가 아니라 시청자들의 투표를 받았습니다.
투표는 매우 치열했는데, 2표 차이밖에 나지 않아서 그냥 둘 다 좋다로 결론났습니다.
유일한 해피엔딩(?)
저도 꼬꼬와 마멋 둘다 너무 귀엽습니다.
참고로 '참'이 너무 자주 나와서 거짓말 탐지기는 두번 작동해야만
'거짓'이 나온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 축하 메세지를 보내주신 분들 -
1. 도끼낑뀐님
2. 세아&필충만 님
3. 세가 코리아 김현주 부사장님
3. 아크 시스템웍스 아크군 1호기 님 (목소리만 출연)
4. 사사 고모
5. 아미규 안민균 기자님
6. 미루 이모
7. PlayX4 총괄 김승영 차장님
8. ASTEROID-J 대표 장원선, 김민정 개발자님
9. 헤븐 번즈 레드 홍보 담당 나카하라 님 (+ 선물)
남궁루리님의 1주년을 기념해 많은 분들이 축하 메세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시간내어 축하해주신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미루 이모의 메세지 또한 깊이 새기겠습니다.
- 2024년의 계획 -
1. 남궁아이돌 프로젝트 : 24 Spring
현재 펀딩중인 마망의 오리지널 곡 Only 제작을 주도하고 큰 도움 주신
도끼낑뀐님과 함께 보컬과 댄스 레슨을 하거나 합방 등을 하여
뮤직 비디오와 앨범, 굿즈를 만들 계획이라고 합니다.
최종적으로는 콘서트를 여는것이라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2. 게임사와 함께하는 정기 콘텐츠
S 모 회사에서 월 1회 유명 개발자를 초청해 게임 직업에 대해 탐구한다고 합니다.
또한 G 모 회사와 C 모 회사의 출시 게임의 개발자 분을 초청하는것 또한 정기 콘텐츠가 된다고 합니다.
3. 승리의 여신 : 니케, 월 1회 정기방송
마망이 여러차례 방송하신 적 있는 모바일게임,
승리의 여신 : 니케를 월 1회 주기적으로 방송하신다고 합니다.
아마도 새 캐릭터나 스토리 소개 등이 주 내용이 될듯 합니다.
4. 남궁루리배 게임대회
이전처럼 각종 게임 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합니다.
일단 대상이 되는 게임은 위와 같습니다.
저는 스타크래프트를 연습해둬야 할것 같습니다.
5. 남궁 크리틱
이전처럼 계속 신작 게임들을 플레이하고
NGK들의 평가를 받을 예정입니다.
- 번외 : 남궁루리 방송의 굴곡과 소감 -
모든 것에 역사가 있듯 사람이나 집단에도 역사가 있습니다.
좋든 싫든 지나간 과거는 기록되고, 우리는 그것을 통해 교훈이나 반성을 하게 됩니다.
남궁루리 방송도 예외는 아니어서 처음 데뷔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루리웹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버튜버 데뷔였고, 그 당사자인 남궁루리님과
그 옆을 항상 지켜야 하는 이사님의 걱정과 우려가 많았을 것이고,
실제로 이번 방송에서도 그러했다고 하셨지요.
그 대표적인 시련이 위에서도 언급되어 있는
'황달(스마일) 싫어' 사건과 '우마무스메 사건' 이었습니다.
지금은 비록 해결된 일이지만 당시엔 이 건으로 저도 참으로 걱정이 많았고
최근까지도 뭔가 찝찝한 것으로 남아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여기서 이사님이 하시는 일련의 이야기들을 통해 그간의 오해나,
사건의 내막 등을 자세히 알고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남궁루리님의 데뷔 당시 스마일 대표님은 매우 좋아하셨고
(아마도 본인이 쓸 용도였을) 탈을 가져오거나, 커피머신을 들여놓거나
남궁루리님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시기도 했다고 합니다.
다만 방송의 방향과 속도에 대한 견해가 달랐던 것으로
이후 그런 상황에서 두 사건이 연달아 일어난것입니다.
때와 여건이 맞지 않았던 것입니다.
또한 합방에 대해서도, 최근까지 이웃집 분들(지금 라이브루리)
과 함께하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던것이 사실인데,
남궁루리님의 대외관계에 대한 철학과 견해를 듣고
과연 타당함을 이해하였습니다.
비단 이런 두 사건의 극복 뿐 아니라 그외 방송이 지속되는 동력에는
여러분들, 남궁케이들의 힘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항상 방송에 모여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콘텐츠를 즐기고...
희노애락을 함께 나누니 어찌 가족이 아니겠습니까
이런 부분에서 1주년 방송은 진정한 의미를 가진다고 하겠습니다.
남궁루리님의 1주년을 축하함도 있지만
과거를 돌아봄으로써 앞을 나아갈수 있는 지혜와 힘을 얻을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