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화를 보러 외출을 하고 왔습니당
점심으로 햄버거를 먹고 '블루 자이언트' 라는 영화를 보고 왔어용!
쿠폰도 쓸 겸 롯데리아에 갔는데 새로운 사이드 메뉴가 있길래 주문해봤습니당
돼지 후라이드라는 메뉴인데 돼지갈비를 바삭하게 튀긴거였어용
바삭하고 맛있기는 한데 생각보다 갈비 맛도 별로 안나고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적어서 실망...
그렇게 점심을 먹고 바로 영화를 보러 갔어용
블루 자이언트라는 재즈영화 였는데 정말 대대대만족이었습니다 크으으
이미 유명한 만화책이 원작인데 영상화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네요
세계 최고의 재즈 연주자가 되고 싶다는 꿈 하나만 가지고 무작정 도쿄로 올라온 주인공이
동료들을 모아 JASS라는 밴드를 만들고 점점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었어요
스토리 자체는 일본 특유의 감성이 들어간 평범한 스토리지만 연출과 노래가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돌비사운드 관에서 봤으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 라고 느낄 만큼 귀가 황홀해지는 그런 연주들이 가득했어요!
재즈는 잘 모르지만, 주인공이 영화 내내 말하는 "뜨겁고 강렬한 재즈"라는 표현이 확 와 닿는 그런 곡 들이었습니다
주인공들이 점점 연주에 몰입해서 음악과 하나가 되어 연주할 때면 저도 손을 꽉 쥐면서 몰입해서 보게 되더라구요
제가 본 음악영화 중에 손에 꼽을만한 명작이었습니다.. 두 시간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음악에 빠졌네요
이번 영화는 주인공이 처음 데뷔해서 일본에서 성공하기까지의 내용이고
원작은 아직 연재중인데 점점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주인공을 그리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꼭 영화도 후속작이 나와서 주인공의 음악과 모습을 더 보고 싶네요
재즈나 음악 좋아하는 분들은 강추입니다 꼭 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