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맛이 하나더 없다는 안상탕면 순하군을 먹었습니다.
부제료로 계란, 파 팽이버섯을 넣었고요.
국물색은 기존의 안성탕면보다 맑습니다.
딱 안성탕면에 고추가루를 빼면 이색깔이 날거 같더군요.
면이랑 건더기는 기존의 안성탕면 그대로입니다.
맛은 진짜 매운맛이 없어요.
근데 생각보다는 괜찮았습니다.
처음에는 일본 인스턴트 라면 맛이 날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다른맛 입니다.
그냥 국산라면인데 매운맛이 안난다? 딱 이맛이에요.
진라면 순한맛보다 더순한게 왔다! 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근데 저는 먹다보니 매운맛이 없고해서 먹다보니 좀 질린다....라는 느낌이 있는데 어머니는 오히려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호불보가 갈릴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