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프리메라 에스파다 코요테 스타크
스페인어로 늑대 무리의 총을 뜻한다.
다른 오리지널 형태의 에스파다들과 달리 구멍과 장착된 붕옥이 두 개다. 리리넷과 스타크가 합체해야만 하나가 된다는 것을 감안하여 디자인된 것으로 추정된다. 스타크와 융합 시 변신한 리리넷 본인의 총의 형태가 변한걸로 보아 거의 확실. 에스파다의 오리지널 형태의 공통점인 마족눈과 몸 이곳저곳을 휘감은듯한 영압이 인상적이다. 등의 탄띠 역시 청록색 영압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노출도가 없던 기존 해방 모습과 달리 상의를 탈의했다. 종아리에도 쌍권총이 추가되었고, 머리는 은발로 변하고 길어지는 등 늑대와도 같은 더더욱 간지나는 외형으로 탈바꿈하였다. 권총은 헨리 소총과 비슷하다고 한다.
2.세군다 에스파다 바라간 루이젠번
스페인어로 오만한 운명을 뜻한다
팔에 금도금을 입힌듯한 모습과 금 장식이 온 몸을 두르고 있으며 분홍빛 영압이 전신을 감싸고 코끼리를 연상시키는 상아가 두 쌍이나 생겼다. 필살기 연출은 지면에 도끼를 내리찍어 오룡전멸처럼 바닥이 갈라지고 레스피라가 사방에서 솟구쳐 오른다.
호로의 왕이라 칭했다는 점을 바탕 및 동물의 왕인 사자를 베이스로 디자인한 형태라고 한다.
에스파다가 붕옥과 융합하면 각각의 죽음의 형태를 극복한다는 가설이 있는데 이 가설대로라면 2차 해방 바라간은 노화를 극복하여 전성기의 모습을 되찾았다라는 가설이 존재한다.
3.트레스 에스파다 티아 하리벨
스페인어로 상어의 이빨을 뜻한다.
3주년 우르키오라의 오리지널 형태를 시작으로 모든 에스파다의 오리지널 형태가 등장했으며 바라간과 하리벨이 마지막으로 공개되었다.
자궁이 있는 부위에 붕옥이 있는 모습이 특이점. 안 그래도 높은 노출도가 대폭 늘었으며 우르키오라, 네리엘의 오리지널 형태처럼 뿔이 돋아나고, 상어를 연상시키는 지느러미와 꼬리, 양무릎과 오른쪽 허벅지 표면에도 까칠한 상어비늘이 자라났고 금발 쇼트헤어는 백색 장발로, 팔의 대검은 영압으로 이루어진 등 다른 에스파다들의 오리지널 형태처럼 엄청난 변화를 한 것이 특징이다. 헤어스타일을 제외하고 컬러링과 전반적인 복장이 이전에 나온 발렌타인 하리벨과 비슷한 느낌이 나기도 한다.
4.콰트로 에스파다 우르키오라 쉬퍼
스페인어로 박쥐의 폭풍을 의미한다.
흉부의 구멍이 녹색으로 메워져 있는데 붕옥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우르키오라가 마지막 순간에 마음을 메우고 갔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서브 스토리인 The Alternate Rebirth : 4 에서 아우라의 대사로 마음을 메웠다는 게 사실로 드러났다.
상반신은 좀 더 인간에 가까워졌고, 머리카락은 백발로 변한다. 날개는 4장으로 늘어났으며 날개는 악마의 날개에서 타천사의 날개로 변했는데, 이는 우르키오라의 성씨의 유래인 루시퍼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추정된다.
5.퀸토 에스파다 노이트라 질가
스페인어로 사마귀의 낫을 뜻한다.
이미지상으론 잘 안 보이지만 왼눈의 구멍이 노란색으로 메워져 오른눈과는 다른 색의 마족눈이 되었다.. 가뜩이나 비쩍 마른 몸매는 더더욱 슬림해졌으며, 사지와 몸통은 검은색으로 덮였고 머리의 초승달 뿔은 영압으로 이뤄진 것 같은 색이 되었다. 팔은 2개로 다시 줄었으며 그 대신 등 뒤에서 4개의 영압 칼날이 생성된다. 디아블로 3의 디아블로를 닮았다는 평이 많다.
6.세스타 에스파다 그림죠 재거잭
스페인어로 파괴의 표범을 의미한다
붕옥 아란칼들의 공통적 특징인 상의 탈의 및 등에 연결된 꼬리가 둔부로 옮겨짐과 동시에 두개로 갈라지고 흉부의 구멍은 하늘색으로 메워졌으며 머리카락이 백발+흑발로 변했다. 또한 우르키오라의 오리지널 형태처럼 팔다리에 체모가 돋아나고 눈이 마족눈이 되었으며 표범에 걸맞게 다리에 호피무늬와 거친 체모, 날카로운 송곳니가 도드라진다.
7.셉티마 에스파다 조마리 루루
스페인어로 마술의 지배자를 뜻한다.
포즈와 팔을 보아서 아수라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추정되며, 부처마냥 앉아있는 것이 특징. 유두의 구멍은 보라색으로 메워졌고, 팔이 4개로 늘어났으며 꽃을 닮은 앉을자리가 생겨났다. 꽃봉오리 같기도 하고 갑오징어 같기도 한 사역마 비슷한 것과 안구 몇 개가 둥둥 떠다니며, 몸 곳곳에 여전히 눈이 잔뜩 있어 하나같이 간지폭풍인 다른 오리지널 형태에 비해 심히 비호감스러운 외형이 최대 특징. 그래도 원작의 그 웃기게 생긴 모습의 해방과는 달리 간지난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많다.
8.옥타바 에스파다 자엘아폴로 그란츠
스페인어로 삶(生)은 간음이다.를 뜻한다
본편에서 본인이 "싸우기 부끄러운 꼴" 이라고 했던 상의 탈의 상태이며 필살기 연출과 일러스트를 자세히 보면 붕옥이 장착된 곳이 흉부가 아니라 검고 긴 촉수와도 같은 부위의 끝부분인데, 자엘아폴로의 구멍이 뚫린 부위와 다른 에스파다의 오리지널 형태에서 원래 구멍이 뚫린 부위에 붕옥이 있었다는 것을 감안해보면 저 촉수의 정체가 참 의미심장하다. 또한 가슴을 통해 등 쪽으로 이파리 비슷한 것이 2개 돋아 있다. 필살기 연출은 촉수의 끝 부분을 가슴에 찔러넣고 이파리 부분이 부풀며 무언가를 잉태시키는 것인데 정황상 자엘아폴로의 최강 기술인 가브리엘의 상위호환으로 보인다
컨셉아트를 보면 불사조와 인큐버스가 모티브라고 하며 새 형상의 하반신을 보아 간다르바도 참조한 것으로 보인다.
9.누베노 에스파다 아로니로 아루루에리
스페인어로 강한 식욕을 뜻한다.
정체모를 액체 속에 숨겨져 있던 2개의 머리가 직접 드러났으며, 문어 형태의 하반신이 훨씬 간략해져 움직이기 상대적으로 편하게 생겼다. 자세히 보면 발바닥이 손형상으로 변했으며 왼쪽 허벅지에 붕옥이 장착되어 있고, 또한 왼손의 입 형태도 더 기괴하게 변했다. 바라간의 해방형태를 제외하곤 다수가 인간의 형태를 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그로테스크한 비주얼을 지니고 있다.
10.디에스 에스파다 야미 리야르고
스페인어로 분노의 거인을 의미한다.
흉부의 구멍은 역시 짙은 붉은색으로 메워졌고, 몸 이곳저곳에 회색 갑옷이 둘러졌으며 기존 해방 모습의 최대 거체 상태에서 붉은 영압이 금이나 불꽃처럼 여기저기 표현되어있는 그야말로 괴수물에서나 나올 법한 거대괴수가 되었다. 다른 에스파다들과 똑같이 우르키오라의 오리지널 해방처럼 눈이 마족눈이며 이름에 대놓고 거인이 들어가는 걸 보아 기존 해방보다 더 크지 않을까 싶다.
외형이 티라노사우르스를 연상케하며, 원작자가 직접 디자인한 형태라고 한다.
전3.트레스 에스파다 네리엘 투 오델슈방크
스페인어로 샤무아의 빛의 창을 뜻한다.
야미를 제외하고 붕옥이 호로 구멍에 있던 에스파다들의 오리지널 형태와 달리 구멍이 아닌 창에 붕옥이 장착되어 있는게 차이점이다. 이로써 구멍의 위치는 더더욱 미지수였으나, 이후 구멍의 위치가 밝혀졌다.
투창이 분홍빛 영압의 형태로 둘러싸이고 머리의 산양 해골 대신 산양의 뿔이 돋아났으며 몸의 털이 많아지고 눈이 마족눈으로 바뀐지라 인상이 날카로워진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