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남궁루리 마망의 버튜버 데뷔 300일 기념일이었습니다!
특별한 날에는 역시 맛있는 케이크가 빠질수 없습니다.
THIS IS MAMANG!
남궁케이들이 정성스러운 선물들을 보냈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선물을 보낸다는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죠
저도 초등학교때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군대에 갔을때 과자를 박스째로 보낸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소식이 끊겼지만...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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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id Plastic Duck Simulator
잔잔한 고무 오리 상영기 (?)
오늘 게임(?)은 잔잔한 고무오리 시뮬레이터입니다.
오른쪽 상단에 오리모양 바에 노란색 게이지가 차오를때마다 고무오리가 떨어지고...
그 고무오리를 기묘한 배경음과 함께 감상하면 됩니다.
각 오리에게는 이름을 붙일수가 있는데
이름은 남궁케이들이 입찰하여 선정하였습니다.
플라잉 캡을 쓴 오리입니다.
비범한 이름뿐 아니라 실제로 날아다닙니다!
이런, 플라잉 캡 오리가 수영장에서 탈출해서 거꾸러졌습니다.
여러분은 이 오리를 보면서 항상 불시착의 위험성을 주지하셔야 합니다.
쳐박힘을 만회하겠다는듯 다시 부양하는 제철돌고래.
하지만 이 친구는 바다너머로 날아갔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윗 수영장 아래에는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갈수 있는 작은 풀장이 있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여기를 대학원(?)이라고 부릅니다.
이 콩까다이 오리는 수차례 대학원을 들어갔다 탈출하기를 반복합니다.
이름 그대로를 실천중인 빨강 오리와
사축말물 오리입니다.
가혹한 회삿일로 고뇌가 많은것인지, 이 친구, 머리가 상당히 큽니다.
이 친구를 잘 주목하십시오. 똑바로 선 마지막 모습이니까요.
그 와중 대학원에서 또 하나가 탈출합니다.
교수님에게 논문심사 퇴짜를 맞은것인지 졸업을 한것인지 알 길이 없습니다.
어찌하여 뼈만 오셨는지 모를 제씨오리입니다.
사이버... 하여튼 오리입니다. 성공적인 대학생활이었음이 틀림없습니다.
당구알로 착각하고 치시면 안됩니다.
제가 이름붙인 퍼덕퍼덕입니다.
이 친구 원본은 초록색 제봉인형같은 질감인데,
주변에 다른 오리가 있으면 그 오리의 색깔과 무늬를 따라합니다!
?????
어느새 새끼를 출산한 콩까다이 오리입니다.
누구냐 너희들의 아버지는...
점점 오리친구들이 늘어납니다.
앗! 회사다니면서 대학원에까지 들어간 사축말물 오리는
과중한 연구과제를 이기지 못하고 누워버렸습니다.
여러분, 힘들때는 누우십시오. 허리디스크에 제일 좋은 자세랍니다.
?!?!
풍덩 소리와 함께 바로 꼬로록 가라앉은 돌 오리입니다.
열렬한 성화에 힘입어 그 이름은 돌덕이 되었고
모두가 바쁘게 다닐때 홀로 수영장 바닥의 수호자가 되었습니다.
이상하군요, 대학원이 이렇게 인기가 좋다니.
장학금과 연구비용이 빵빵한것이 틀림없습니다.
짜잔! 귀엽고 이쁜 남궁오리가 등장했습니다.
마망처럼 예쁘군요.
앗, 제 퍼덕퍼덕이 남궁오리 곁으로 가더니..
남궁오리로 변신했습니다!
- 사칭의 최후 -
교수님의 사주를 받아 대학원 탈출구를 막은 2인
제 오리는 수상할정도로 사고를 많이 치는군요.
...?
"넌 못지나간다!!"
예상치 못한 소닉아츠유나 오리와 플라밍고의 습격.
플라밍고 튜브는 원래 윗 수영장 구석에 걸쳐있었는데
도대체 어떻게 타고 내려온것일까요?!
이로서 대학원 진학의 길은 막혔습니다.
따라쟁이 퍼덕퍼덕도 사축말물 오리의 대두는...
차마 흉내내지 않고 외면하고 있습니다.
......직장인 모두 화이팅
앗! 떽띠껄한 녀석이 등장했습니다.
눈알은 전원단추고 형광 쿨러팬과 INVIDIA 9090(??)을 탑재한 채-신 오리입니다.
납치해서 신작을 구동해보고 싶은 욕망이 솟구칩니다.
맑은눈의 광인 오리가 등장했습니다.
참으로 기묘한 이름이 당첨되는 바람에 엄청난 시트콤을 연출했습니다.
이 맑은눈의 오리가 사축말물 오리를 흔들어 깨우는 장면을 보면서
우리는 익숙한 공포감을 느끼게 됩니다.
"일어나, 출근해야지~"
풍덩 2
새로운 돌 오리가 등장하고, 곧바로 가라앉았습니다.
돌부처처럼 그 자리를 지키던 돌덕과 충돌하면서 두 오리는 장렬하게 침몰합니다.
그래서 NGK들이 두 번째 돌 오리를 타이타닉덕이라고 이름붙이게 됩니다.
불후의 명곡 한 곡 듣고 가시겠습니다.
입구가 막혀버린 대학원에서 모두 탈출하고
장판파의 장비처럼 홀로남아 이름 그대로를 실천중인 대학원 오리.
참된 연구자의 자세란 이런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지막에 등장한 녹색 오리. 이름조차 적절하군요.
원래는 작은 새싹이 난 화분을 얹고 있었는데
마망왈, "저거 피는거 아냐?" 라고 하시자 진짜로 꽃이 핀 모습입니다.
이를 통해 여러분은 말이 씨가 된다는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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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망을 처음 본게 얹그제 같은데 벌써 300일이 지났습니다.
많은 게임과 이벤트를 하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도 모두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네요.
모두에게 행복이 있기를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