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망! 저 크로플 먹는 작은 악어 크로플다인이에요.
분명 어제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쓴 소설이 망했고,
이제 새롭게 평범한 직장인 라이프를 시작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만,
아니, 이 좋은 소식을 이제 가져오면 어떡해!
이럼 어제 마망 앞에서 동정심 유발한 내가 뭐가 되냐구!
ㅠㅠ
갑작스레 다가온 행운이 저를 다시 붙잡네요.
네x버에 연재 중이던 제 소설이 베스트리그로 승격했습니다.
여기서 잘 되면 제 작품이 '오늘의 웹소설'이 되어, 네x버의 푸쉬를 받는 거물 작가로 성장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베스트리그는 스포츠로 치면 2부리그 같은 곳이라, 여기서 좌절하여 사라진 작가들도 모래알처럼 많아요.
하지만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네요.
마망!
요 이틀 사이, 이랬다 저랬다 하는 저를 용서해 주세요.
아무래도 운동화의 신발끈을 조이고, 다시 한 번 내달려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제가 정말 힘들어 주저앉아 있을 때, 희망의 등불이 되어 다가와주신 남궁루리마망.
또 다시 긴 여행을 시작하게 된 저이지마는,
이번 여행에서는 희소식과 함께 남궁루리 방송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