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게임은 더 크루 모터페스트 입니다 (PS)
유황숙 소프트에서 나온 레이싱 게임입니다.
게임 중간중간에 실사 장면을 섞은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처음엔 휠로 핸들을 조절합니다.
중간중간 체크포인트가 보이네요.
???
물러가라 이 잡귀야!(챙 챙 챙)
핸들에 귀신이 들렸습니다.
귀신은 컨트롤러를 패드로 바꾼후에 물러갔다고 합니다.
첫 번째 레이스는 꼴등입니다.
분노한 마망은 가드레일을 뿌수고 수풀로 질주합니다.
커다란 턱을 넘어 날라갑니다
앞에 날라가는 다른 차를 볼 수 있습니다.
돌담은 부수라고 있는 것입니다.
나무 따위는 자동차에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도로가 아니라 수풀이 보이지만 별로 상관은 없습니다.
마망이 가는곳이 곧 길입니다.
레이싱 게임은 물론 도로를 질주하며
속도감을 느끼고 상대와 경쟁하는것이 묘미입니다만
이 게임은 화산섬 하와이를 배경으로 각종 수려한 자연환경을 훌륭한 그래픽으로 보여줍니다.
또한 낮, 저녁노을, 밤 등 시간의 변화에 따른 배경의 변화도 볼만합니다.
경기를 위해 이동하는 도중 사진을 찍는 이벤트도 있고,
가이드가 폴리네이시안 신화나 자연환경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해주기도 합니다.
마망은 세 번째 레이스만에 1등을 했습니다.
1등의 비결은... 많이 들이박고, 치고, 폭주하십시오!
프로필에서 자신의 자동차를 직접 커스터마이징 할수 있습니다.
색깔부터 경적소리까지 다양하게 꾸며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수 있습니다.
요즘 게임에서 커스터마이징은 거의 필수불가결한 요소인것 같네요.
놀랍게도 이 게임에선 자동차만 타는게 아닙니다.
오토바이, 보트, 비행기까지 몰 수있습니다.
지평선이 곧게 서있고 잘못된 길이라고 써 있지만 신경쓰지 마십시오
톰 스트레인지는 언제든 도르마무!를 시전할수 있습니다.
사실 스포츠게임, 특히 레이싱 게임에는 문외한입니다만
그걸 감안하고 봐도 재미있습니다.
경쟁 레이스 게임의 느낌보다는 뭔가 투어를 하는것 같았습니다.
특히 하와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잘 묘사된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지형지물을 모조리 파괴하고도 멀쩡한등 약간 나사가 빠진 부분이 있지만
오히려 호쾌(?)한 액션게임 같아서 좋았습니다.
++++
오토바이를 친히 운전하는 마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