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작부터 이 문구보고 바로 전전에 한 '건 프론티어'의 후속작이라고 말하시고
어느정도 하시면서 건 프론티어와 너무 다른 모습에 오히려 퇴보되었다고 말씀하셨는데(전체적인 뜻은 10개 게임 중 초반에 하신거와 막바지에 한거와의 전반적인 비교하시는 말씀이었지만) 사실 저문구는
개발자들이 자기들 개발하고 싶은거 상층부에 허가받을려고 후속작이라고 속일려고 한거
개발진들이 건 프론티어 개발했던 사람인거빼고는 별상관없는 겁니다.(그래서 스토리나 이런게 연결되는게 없음)
그러니 후속편인데 퇴보되었다고 하셔도 할 말이 없는게 '애초에 출시할려고 후속편이라고 한거뿐 그냥 다른 게임이니깐'
그나마 어느정도 대중성을 잡고 나온 건 프론티어와 달리 이건 정말 매니아층을 겨냥해서 나온거다보니 더욱 그런편입니다.
기본적인 게임이 화면에 있는 삼색물질을 먹고 강화하다가 적들이 강한공격을 퍼부으면 똑같이 강한공격으로 상쇄시키고
어느정도 버틴 이후에 다시 공격하는 방식인데 이게 연출이 화려하다못해 눈이 아픈정도인데
시기가 포켓몬쇼크(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방영 중에 번쩍거리는 연출이 심해서 시청자가 발작을 일으킨 사건)가 일어나기 전이라서 크게 인지하지 못해서 일어난 거 같습니다.
얼핏보면 그냥 어려운 슈팅게임이라고만 생각할 수도 있는데 게임 스토리나 엔딩, 설정 등이 꽤나 암울하게 잘 짜둔 편이라서
어두운 SF계열 좋아하는 사람이면 한번 설정같은거 찾아보시면 꽤 흥미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