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 소스로만 파스타해보다가 이번에는 없이 하려니 실수가 많았네요.
잠시 자리 비웠다가 마늘 태워먹고 바로 다른 그릇에 옴겨서 탄맛은 적어서 다행이었지만
페페론치노를 한 줌 부숴서 넣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매웠네요.
다음엔 적게 넣어야겠습니다.
매운맛이 드리운 뱃속은 망고푸딩으로 어찌 잠재웠습니다.
오늘 타이토 마일스톤2는 처음보는 고전 게임들이 가득해서 신기했습니다.
간단한 조작에 비해 자비없는 판정과 난도가 높은 것이 그 시절의 오락실에서 동전을 얼마나 앗아갔을지 상상할 수 없네요.
그렇다고 재미 자체가 없는 것은 아니라 보기에 재미있어 보이는 게임들도 있었고, 그 중 킹룡격겜 다이노렉스가 가장 강렬했네요.
티라노는 정말 강력했다 그리고 시끄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