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랩장형도 아프고 후배도 따로먹길래
동기랑 저 둘이 없으면 갈수있는 가게를 찾다가
전부터 눈여겨둔 대만요리집에 갔습니다.
백종원아저씨가 칭찬하던 대만식 돼지덮밥,
루러우판입니다. 색이 강렬한게 엄청 짤거같지만
짠맛보다는 오히려 굴소스풍의 그 단맛이 강해서
맛있었습니다. 고기가 큼직하게 썰린것도 좋구요.
새우 하가우? 아무튼 새우딤섬입니다.
4조각에 6천원은 너무하지않나 싶지만
새우살도 큼직하게 씹히고 피도 얇고 맛있었습니다.
화제의 탕후루입니다. 원래는 청포도맛을 시켰는데
청포도 품절로 천원 더 비싼 샤인머스켓을 받았습니다 ㅎㅎ
원래 탕후루는 저품질의 과일을 설탕맛으로 먹는거라
안좋아했는데 샤인머스켓은 설탕을 이기더라구요 ㅋㅋㅋ
주말 보드게임이 개선되었습니다. 카드홀더를 사서
이젠 바닥에 카드를 늘여놓을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독+꿈이라는 끔찍한 테마라
지나가면 오염걸리고 한명은 꿈에 격리되고
몹은 무한젠되는 환장할 환경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물에 마법걸어서 광역치유하는게 정말
중요한데 제 캐릭터(위에 털복숭이) 상호작용으로
우물에 뛰어드는게 있길래 퐁당했더니
우물이 더러워서 못마신다네요 ㅋㅋㅋ
덕분에 난이도가 한단계 뛰었지만
저는 30골드 땄습니다.
토요일에 삼바 데 아미고는 진짜 쉴틈없이 즐거웠습니다
ㅋㅋㅋ 집에오는길에 지하철에서 마멋이 포즈할때마다
웃음이 터져서 조금 뻘쭘했지만 노래도 흥겹고 포즈도
귀엽고 너무 재밌었습니다.
근데 마망이 곧잘하시길래 연로하신 우리 NGK분들이
당해낼수있을까 싶었는데 오히려 노장의 면모를 보이며
90~100%를 유지하며 마망을 꼴찌로 만들었습니다!
연습과 노력의 결과가 참으로 눈부셨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