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왕카레돈까스덮밥에 닭강정입니다.
간만에 먹으니까 맛있더라구요.
어제 방송은 이래저래 총체적 난국이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오히려 쉴새없이 웃었습니다 ㅋㅋㅋ
그래픽이랑 모션도 엄청나게 엉성하고
그 주요 키워드인 소통도 공용대사 돌려막기라서
별로였는데 살짝 고전 플래시게임 병맛감성처럼
괜히 웃기더라구요.
처음엔 풀3d도 그렇고 헤번레 스타일의
게임일거같았는데 비교자체가 몹시 죄송한 게임이었습니다.
100분게임과 8월방송의 마지막 게임으로
아주 완벽한 똥겜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
끝난김에 100분게임을 돌아보면 확실히
요즘 게임의 트렌드는 오픈월드인거같네요.
물론 태반이 상호작용도 애매하고 맵 오브젝트도
텅텅 빈 달리기 시뮬레이터였지만요 ㅋㅋㅋ
아무래도 야숨부터 엘든링까지 대작들이 계속해서
오픈월드를 성공적으로 보여줘서
개발사의 역량과 동떨어진 시도들이 이어지는것 같은데
대작게임이 오픈월드라서 호평을 받는경우는 있어도
오픈월드라는 이유만으로 성공하거나 호평받는 게임은
거의 없었으니 다음번? 100분게임 시즌에는
트렌드의 변화를 기대해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p.s. 오늘 아침 일어나다가 숨을 잘못 들이쉬어서
옆구리에 담이걸렸는데 이거 엄청 괴롭네요 ㅠㅜ
담약을 사먹건 병원을 가보건 해야하는데
시간이 안나네요.
뭔가 묘하게 간지러우면서도 엄청 아파서
고통과 동시에 웃음이 터져나오니까
조커처럼 웃음을 못참는 환자가 되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