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하예요
오늘은 ‘송정리역’에서 출발할 겁니다.
전라도 광산군 송정리
전라남도 송정시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이죠.
광주 도시철도 1호선 송정리역 3, 4번 출구와 신축한 송정리역입니다.
대표적인 수요예측 실패사례로 혼잡하기 짝이 없어서 증축하기로 했죠.
일단 송정떡갈비부터 조지고 시작합니다.
광주송정역 역명판
여기서 극락강역으로 갈 겁니다.
여기 최후의 통근열차가 다니거든요
원래 다니는 구간이 많았었는데, 폐선, 전철화 그리고 도로교통에 밀려 딱 한 구간 남았으니
광주송정 <-> 광주 구간입니다.
운임은 1,000원이고 15분 걸립니다.
광주 시내버스 및 지하철은 1,250원이고 같은 구간 30~50분 정도 걸리니
시간만 잘 맞추면 더 싸고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내부 구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사진 타이밍을 놓쳤는데...
여기가 극락강역입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가동
와이파이 기계 빼면 1950년대에서 바뀐 것이 없죠
이 역은 철도 문화재가 맞습니다.
통근열차의 출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광주역 역명판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
원래 구광주역은 소방서가 되었고 이게 신광주역인 건데
후술 할 일로 인하여 상점도 하나 입점 안 한 을씨년스러운 역이 되었죠.
광주역 앞
광주역이 처음은 아닌데
그때는 동대구-포항-부전-순천-광주 이렇게 무궁화호를 타니 밤에 도착해서
기억이 잘 안 나네요.
남광주역터
남광주역과 그 선로가 폐역, 폐선됨에 따라
광주역은 서서히 몰락하게 되고
특히 광주발 서울행 KTX도 그만 다니게 되면서...
구도심에 있는 역치고도 아주 그냥...
안타까운 일입니다.
아마도 연천에서 옛날에 군생활하신 분들은 경원선 통근열차 아실 듯? 이거 원래 연천역에 서던 기차입니다.
지금은 거기도 1호선이 들어간다고 공사 중이죠.
그럼 루바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