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올라가서 첫번째로 탄 기구는 렛츠 트위스트 아 다시 말씀 드리지만
전 정글짐 높이도 무서워하는 남자.
제 미래가 걱정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제 걱정이 틀리지 않은건지 자꾸
제 영혼을 계속 털어가더군요
으아아아아아악!
아참 사진은 생존 신고를 위해 찍는 것이며 저런 자세인 이유는.
저게 멋지잖아요(진지)
하지만...
....체력이 죽어가더군요 젊을땐 어떻게 그렇게 돌아다닌거지?
게속 빙글빙글 도는 것을 타다 보니 진이 빠지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다음 일정은 판다, 판다면 적어도 혼을 흔들지 않겠지...!
는 두 팬더 모두 잠을 자더군요. 이 더위엔 역시 팬더도 못 버티는 건가 아니면
낮잠 시간인 것인가 아니면 게으른 것인가...!
특히 밑의 호저 두마리는 지들끼리 치고박고 싸울 기운도 넘치는걸 보면...
로스트벨리입니다 그냥 동물 관람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설정 같은거 잡은 관람이더라고요
동물들을 로스트벨리로 피난 시켜준 백사자...(이하생략)친구의 벽화와
다양한 동물들을 차를 타며 찍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자리가 안 좋아 많이 못 찍은게 아쉽내요
그리고 다음은 사파리 월드로 가는데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비가 내리더군요 어제 준비한 우의를 꺼내 입는데 "여행자"가 단추를 뜯어버리고.....
어이없는 상황이 되어 한 장 찍어달라고 했습니다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그쳤더군요 다만 우의는 못 쓸 것같아 쓰레기통으로 직행했습니다.
치잇....
이번엔 창문이 엄청 큰 차량으로 이동...!
하지만 아까 전 비가 내린 탓인지 대부분 자거나 저렇게 폼을 잡더군요
저녘식사 시간이 되어서 저녘식사를 할 수 있는 곳으로 갑니다.
오늘 중운 피규어가 안 온 것은 사실 오늘 미래를 예측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과 함께 햄버거를 먹어둡시다.
다음 곳은 아마존 익스프레스, 브금과 어울리 안내원이 말하는 게 진짜 신기하더라고요
우의 없어서 젖을꺼 같지만 뭐 젖으면 마르는게 옷 아니겠습니까.
다행히 얼마 안 젖고 다음 기구로 가는데....
.
..
...
360+360라니 T익스보다 더 무섭잖아! 회전하는거 볼떄마다 혼이 빠질 것 같아!
숙제,숙제만 아니였으면 절대 안탈꺼였는데!!
몇 번의 포기할까 고민 끝에 탑승. 진짜 무서웠어요...
그리고 해가 저물어갈때 X트레인을 탓는데 이 시점에서 에버랜드 어린시절 온 적이 있었다는 걸
기억했습니다. 놀이기구는 여전히 무서웠고요
그리고 마지막 하나 남은 썬더 폴츠인데 이걸 타게 된건
이땐 다시는 못 올꺼란 생각에
하나 타자해서 탄거고 타기 위해서 달렸더니 건물 사진도 못 찍고 후기만 찍었내요
하지만 또...또 가야 되 으아아아악!
어찌됬든 이제 남은 건...
하이라이트인 불꽃 놀이였습니다 그때 본 불꽃 놀이와 다르게 더 화려하더군요
물론 같이 틀어준 영상은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이젠 진짜...
아침 일찍 들어와 폐점 시간에 나가고 같이 여행을 떠나 준 "여행자"도 집으로 돌아가고
저도 숙소로 돌아가는 길...
늦은 밤 강남을 걸으며...
지나가던 길에 들린 와인 가계에서 안주와 함께 호캉스의 마무리 로망인 창문을 바라보며 와인잔을 들며
안주를 뜯는 것을 합니다.
오늘 안나간 중운과 함께...
"여행자"가 준 선물과 오늘 놀이공원에서 합류한 캠퍼 피규어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내일 있을 서울 여행의 마지막을 위해 잠듭니다.
..
...
.....
근데 후기글이 왜이리 늦냐고요? 변명의 여지 없이.
<우효! 귀찮아서입니다!>
는 농담이고 글이 몇번이고 날라가서 늦었습니다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