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하~ 다들 안녕하신지요.
저는 저번 주말 서울 코믹월드를 다녀왔습니다.
동탄에 사는 가족의 도움으로 지낼 장소를 확보하였지만 그 댓가는 편도 2시간 20분의 여정!
첫날(토요일) 아침 8시 40분
8시 시외버스를 타고 신논현역에 도착했습니다.
맑은 하늘이 이 여정을 축복해주나 봅니다.
신논현역 > 신사역 > 3호선 환승한 뒤
옥수역 가는 동안 바깥 풍경입니다.(밑의 손가락은 잊어주세요)
10시 30분
서울코믹월드가 개최되는 킨텍스에 도착했습니다.
바깥부터 늘어진 입장 줄과 매서운 더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광장엔 토끼백작이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터지지 않았으니 여행자들은 안심하셔도 됩니다.
킨텍스에 들어갔다고 끝이 아닙니다.
2홀 안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수많은 인원들이 있었죠.
그렇게 12시 30분 즈음 되어서야 입장한거 같습니다.
입장 후 바로 반겨주는 아타샤.
명일방주, 러브라이브, 블루아카이브 등등
여러 게임의 도장을 한 차들이 주차되어있었습니다.
여러 부스를 돌아다니며 굿즈를 쓸어담으며
DJ부스나 코스어분들의 코스프레에 감탄했으나
제일 놀라운 건 코믹월드 안에 먹거리 부스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이벤트 부스도 있길래 간단하게 그리셔 붙였습니다.
그렇게 구매한 굿즈는 일러북과 우마무스메 키링!
도저히 안 지를 수 없었습니다.
코믹월드는 아쉽게도 4시에 끝나므로
함께 간 친구의 체크인 시간까지 피씨방을 즐겼습니다.
그렇게 다시 편도 약 2시간을 달려 10시 반에 도착한 NGK는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이튿 날에는 좀 더 일찍 일어나 쾌적한 대중교통을 이용했습니다.
일요일도 킨텍스는 맑았답니다.
전날처럼 굿즈를 사고, 용기를 내 퍼슈터 분과 사진을 찍고 라그나돌 사전예약 부스에서 커다란 포스터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건진 일요일은 굿즈는 다음과 같이!
대부분 아크릴 스탠드나 세워서 장식하는 굿즈군요.
그리고 라그나돌 부스에서 받은 포스터가 좀 큰데...
저 녹슨 동전이 500원이니 행사 나눔 포스터치곤 꽤 큰 것 같습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나중에 게임 홈페이지에서 찾아보기로..
양일 간 피곤했지만 굉장히 알찼습니다.
5월 플레이 엑스포도 못 가서 동인행사를 너무 가고싶었거든요. 드디어 해소했습니다.
아쉽게도 서울 팝콘은 갈 수 없지만 다른 NGK들의 글이 올라오겠지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