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점심은 일식 돈까스입니다.
요렇게 막자사발에 통깨를 갈아서 데리야끼 소스와
섞고 찍어먹는 방식입니다.
튀김도 바삭하고 소스고 고소한게 참 좋습니다.
저녁은 고기를 구워먹었습니다.
떼깔좋은 채끝!
마늘이랑 같이 구워서
먹기좋게 썰었습니다.
육회입니다. 요즘은 정육점에서 팩 육회랑
시판 소스를 끼워주던데 괜찮더라구요.
생고기입니다. 옆에 양념장에 올라간건 밤입니다.
저집의 시그니쳐 양념장이라는데 확실히 아삭하면서
은은하게 달고 고소해서 좋았습니다.
원래는 생고기+육회를 먹기로했는데 생고기 배달이 좀 늦어서
구운고기>육회>생고기 순서로 먹었습니다 ㅋㅋㅋ
안주가 모자라다고 하셔서 치즈랑 계란을 구웠습니다.
계란말...이는 실패입니다.
그냥 그대로 뒤집어서 구웠습니다.
안주가 또 부족하다고해서 월급받은김에
강제로 제가 결제한 닭목살 소금구이입니다.
정작 시키라고한 형은 짜다고 한입먹고 안먹었습니다.
오홍홍 선조 마녀지팡이도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이게 제일 맛있었네요 ㅋㅋㅋㅋ
토요일 아점은 문어삼합?에 참치회입니다.
고기도 맛있게 삶았고
문어도 잘 삶았습니다.
제가 꿀잠자는 사이에 티비에서 문어삼합 먹는걸 보고
결정된듯 합니다.
참치회는 그냥 이마트 장보러간김에 사오셨데요.
냉동참치회치곤 맛있었습니다.
원래 매주 토요일은 보드게임이지만 이번주는 친구가
사내 롤대회 본선진출로 일정이 생겨 못갔습니다.
덕분에 잘먹고 방송보면서 열심히 데칼붙였습니다.
일요일 점심은 옥수수피자입니다.
역시나 형이 티비에서 광고보고 시키랬습니다.
옥수수가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영화보러 현대백화점갔더니 스즈메 팝업이더라구요!
팝업부스가 나름 잘만들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 최대한 담아냈더라구요.
영화는 밀수를 봤습니다.
스포안되게 말씀드리자면
나름 오락영화로 재밌긴한데
피튀기는거나 사람 죽는게 너무 의미없이
소모되는 느낌이있고 딱히 즐겁지도 않았습니다.
그점을 제외하면 뭐 큰 불편한없이 웃으면서
보기좋은 영화입니다.
저녁은 백화점 마감 전 세일로 사온 김밥이랑
제가 끓인 라면입니다. 이걸로 끝인줄 알았는데
영화에서 전복따는거보고 땡긴다고 해산물 숙회랑
볶음을 주문하셨습니다. 막상 영화에서 그 해산물들
공장폐수로 다 죽는게 시작이었는데 ㅋㅋㅋㅋ
스즈메 팝업에서 사온 장패드입니다.
깔끔하고 이쁩니다.
3만원치를 사야 특전 A4 파일을 준대서
아무튼 어쩔수없이 아크릴스탠드도 샀습니다.
저는 실물 피규어파라서 원래 아크릴스탠드 안좋아합니다.
아무튼 그렇습니다.
그래도 세워놓고보니까 이쁘네용 ㅎㅎ
이렇게 잘먹고 잘놀고.... 오늘은 짜파게티를 먹었습니다.
확실히 렌지에 조리하는게 맛있네요.
하늘이 참 맑습니다.
실험이 바빠서 동기가 이삭토스트를 사다줬습니다.
옆에 피치요거트는 랩장형의 하해와같은 은혜로
얻어먹었습니다.
유게에서 바이럴로 논란이었던 불고기치즈입니다.
바이럴...이었네요... 쏘 빈약...
이긴한데 나름 맛있었습니다. 달고 짭조름한 소스가
고기에 잘 베였더라구요. 바이럴이 없었다면
오히려 좋은 평가를 받았을것같네요.
오늘 실험은 기계돌리고 한시간, 약품처리하고 다시
기계 한시간 을 세번 반복이라 밥도 세번을 끊어먹었습니다.
세번째는 늘 무난한 베이컨포테이토입니다.
다 아는 믿음의 그 맛이라 할 말이 없네요 ㅋㅋㅋ
사실 오늘도 나눠먹어서 그렇지 잘먹은편인데
주말이 워낙 알차서 조금 아쉽네요 ㅋㅋㅋ
다들 폭염이랑 태풍 조심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저녁에 방송에서 만나요!
저는 다시 발암물질 만지러갑니다 루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