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식라인업이 끝내주길래 호다닥 먹으러갔습니다.
탕수육도 양심껏 담고 계란찜도 먹을만큼 담았습니다.
앞에분들 산처럼 쌓아가던데 참 배려가 없는 사회같아서
씁쓸했습니다.
깻잎지가 깻잎끼리 착 달라붙어서 얼떨결에 10장쯤
받아버렸지만 아무튼 잘먹었습니다.
아침에 먹은 아부지 생신케이크입니다.
당근케이크가 꽤 맛있었습니다.
근데 당근케이크는 당근맛은 안나고
시나몬향만 나던데 사실상 시나몬케이크가 아닐까요?
당근은 식감만 남아서 언럭키견과류가 되어버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