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 일, 월 속초 여행을 마치고 이제 집에 왔네용 ㅎㅎ
토요일에 남궁케이들 노래자랑 직관 못한게 아쉽지만
대신 여행 재미있게 즐기고 왔습니당!
첫 날은 예약해둔 낚시배를 타야 해서 속초에 도착하자마자 항구로 갔어요
낚시도 처음인데 바다+배 낚시라서 긴장이 엄청 되더라구요 ㄷㄷ
처음 배가 출발했을 때는 신나고 재미있었는데
10분 정도 나가니까 슬슬 무섭더라구요 ㅋㅋㅋ
이제 그만 나가도 될 것 같은데...?
총 15분 정도 배를 타서 낚시 포인트에 도착을 했습니당
선장님이 친절하게 낚시대 사용법도 알려주시고 미끼도 하나하나 끼워주셔서
걱정했던거에 비해서 정말 쉽고 편하게 낚시했네용
그리고 제 인생 처음으로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횟대라는 물고기인데 가자미랑 친척이라고 하더라구요
두 시간 동안 낚시 하면서 5마리 잡았어용 ㅎㅎ
낚시를 마치고 숙소에서 옷을 갈아입은 뒤 저녁 먹으러 출발
저녁으로 장치 조림이라는 음식을 먹었는데 엄청 맛있었어요!!
장치는 처음 들어보는 생선이었는데 약간 아귀나 대구처럼 살은 물렁물렁 껍질은 쫀득쫀득한 맛이더라구요
장치 자체도 맛있지만 국물이 진짜 너무 맛있어서 감탄하면서 먹었습니당
밥도 술도 술술 들어가는 꿀맛
속초 가시면 장치조림 꼭 드셔보세요!
2차는 숙소로 돌아와서 치킨을 먹으면서 달렸습니당
밥상이 없어서 가져간 캐리어에 올려두고 먹었네요 ㅋㅋㅋ
다음 날 등산을 가기로 약속해서 첫 날은 여기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