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하얀색 모델이고
몰드가 진짜 잔뜩들어가서 먹선 넣기, 지우기 힘들었습니다
사진상 상태는 가조립+먹선입니다.
만들어 보니 몰랐던 점들이
저 r2d2는 머리부분이 비행기 외장 밖으로 나오네요?
저 날개 움직이네요? 가변익기?
근데 먹선을 다 넣어놓고 스티커를 붙히려고 보니까
보이십니까?
기체는 뭐.. 몰드만 잔뜩 있었으니 그런가보다 했고 조종사는 도색이라고 칩시다.
문제는 저 작은 로봇입니다.
그 작은거에 스티커가 몇장이 들어가는지...
습식데칼과 스티커가 들어있었는데 저는 스티커를 붙혔습니다.
습식데칼은 할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동글동글한게 r2d2인가요? 각진건 이름이 뭐죠?
예... 크기비교용 거북이와 그것들입니다
저 쪼마난걸 붙잡고 먹선을 대충 넣어놨더니 그 위에 스티커 까지 붙히랍니다..
붙히라니 붙혔지요.
작고 곡선이라 잘 붙지도 않아요.
멀리서 보면 그런가보다 하는데 가까이서 보면 먹선도 대충 넣었다는게 보입니다.
근데 그게 제 최선입니다. 눈 빠질뻔~
밑에 cm 단위 눈금도 표시되어있네요.
전 작업중에서 이게 가장 힘들었습니다.
스티커랑 거치대까지 해서 올려놨습니다.
거치대는 나름 각도 조절도 되네요.
랜딩기어를 편것과 접은게 있는데 처음에 편 쪽으로 조립했더니
잘 안빠져서 그냥 두겠습니다.
빼다가 부러질거 같아요.
착륙/이륙하는 장면이라고 우깁시다.
잘 보면 조종석에 앉아있는 조종사도 있어요.
+ 얼룩덜룩한건 먹선이 안지워진게 아니라 기체 오염입니다.
그런걸로 해주세요.
이제 제 프라탑이 허물어졌습니다.
프라모델 끝!
남은게 30mm 시리즈 자동차 하나?
이미 하나 만들어서 남은건 나중에 하겠습니다.
아니면 뭐 먹선, 스티커 안붙힌 옛날것들은 꺼내와서 해도 좋을거 같네요.
비가 많이 옵니다.
마망, 이사님, k분들 모두 별 탈 없이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지난 방송에서 종이로 접은 유니콘이 나오는 영화가 스쳐나왔던가?
이사님이 설명해주셨던거 같은데...
그런김에 책상에 있는 유니콘도 찍었습니다.
잠자는 디지몬들로 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