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잔 작년 8월에 완공된 건물 엘리베이터가
오늘 또 뻗었답니다~
대학원생들이 탈때마다 분함의 발구르기라도 쓰는걸까요?
랩장형이 어제 술먹어서 해장피자를 먹자고 했습니다.
냉장고에 밀키스 제로가 있긴한데 피자랑 밀키스는 좀
아닌거같아서 편의점에 장보러갔더니
아하 이건 뿌셔뿌셔 짭이에요!
다를까싶어서 사봤는데 스프가 진짜 삼양라면 그맛이네요?
과자답게 조금 더 달긴한데 그느낌 확나서 신기했습니다.
편의점에서 사온 핫식스랑 오늘의 피자입니다.
5명이서 3판이면 딱 적당하죠.
토핑이 안보이는건 이집이 치즈를 옴팡지게 뿌려줘서
그렇습니다. 12시부터 시계방향으로
베이컨 불고기 페퍼로니입니다.
점심먹고 졸릴랑 말랑했더니 잠이 확 달아나는
이벤트 발생... 폐액통이 꽉차서 역류하는 대참사가
벌어졌는데 하필 이통은 주로 메탄올 버리는 통이라
급하게 닦아내고 통 교체하고 락스뿌려서 닦고
환기하고 아주 난리였습니다 ㅋㅋㅋㅋ
메탄올이라서 치우다 눈 다치면 어쩌나 걱정이
많았는데 방금 쉬면서 삐용삐용 3회보니까
눈이 맑아졌습니다! 할렐루리야!
이건 어제 신선해진 흔적입니다.
안그래도 고단 올라가니까 딜은 괜찮아도 한대한대가
아파죽겠는데 도살자는 좀 선넘었네요.
트포 선발대로 보고온 친구한테 영화에서 가장
마음에 안드는 요소 왜 말안했냐니까
얘는 단점은 스르륵 지우고 로봇만 머리에 남았다네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