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으로 고생중이라 점심은 흰죽입니다
본죽에서 그냥 흰죽 6천원이더군요.
덜어먹으면서 같이준 진간장를 살짝 뿌려봤는데 몸이 안좋아서 그런가 진간장이 역하게 느껴져서 진간장은 버리고 그냥 흰죽만 먹었습니다.
근데 반의 반도 못먹었는데 더 안 들어가네요ㅋㅋㅋ
어제는 점심때 타이레놀먹고 오후에 병원가서 수액맞고 약타고 저녁에 죽 끓이느라 약을 7시 지나서 먹었는데
타이레놀 약기운 떨어짐+저녁약 먹는게 늦음 콤보로 열이 40도까지 가버리니 진짜 응급실가야하나 고민했습니다
40도가면 진짜 몸이 제대로 서있기도 힘들더군요
다행히 약효가 돌기 시작하니까 점점 괜찮아저서 앞으론 약을 일찍 먹어야겠다는 교훈을 얻었네요
장염은 처음인데 진짜 무시무시합니다
오늘은 약빨이 돌아서 그런가 그래도 좀 멀쩡한 기분이라 좋네요 현대의학 최고...!
다들 건강하세요 건강이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