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일찍 트랜스포머를 보러갔습니다.
아... 이때만 해도 행복했는데...
공익목적으로 피해자 방지를 위해 스포하고싶지만
스포없이 말씀드리자면 최악이었습니다.
공짜티켓 받은걸로 보러가서 다행이지 이거 돈내고봤으면
지진 언제나나 기도했을거같습니다.
예전에도 수스쿼를 공짜표로 봤다가 후회했는데
공짜에 뭔가 마가 씌인걸까요?
개인적으로는 수스쿼랑 인생 최악의 영화 대결중입니다.
영화관이랑 같은층이 건담베이스인데 마침
GPC 출품작 전시중이었습니다.
전에 게시판에서 대회 출품하신다고 개조후기
올려주셨던게 기억나는데 동향사람이셨네요 ㅋㅋ
건까야아아악!
프라탑이 붕괴위기라서 따로 뭘 더사진 않았고
스탠드만 두어개 샀습니다.
몇번 올린 그 물회입니다. 맛있습니다.
토요일에 같이 다닌 친구 군대갈때 머리밀고
처음 먹으러 온 집인데 어느새 전역하고 대학 졸업
직전이네요 ㅋㅋㅋ
백화점 지하 레고스토어도 구경갔습니다.
눈길가는건 많았지만 역시 공간문제로 패스
마시마로를 기억하시나요?
엽기토끼 마시마로의 팝업스토어가 열렸더라구요.
다양한 제품도 팔고
벽면에 크게 장식도 하고
초거대인형도 놔두고
에스컬레이터 앞에도 있습니다.
마침 연구실이 마우스패드가 필요해서 샀습니다.
졸업전까지 함께할 예정입니다.
지나가는데 이 가게를 보더니 친구가 호들갑떨면서
먹어봤냐고 엄청나다고 끌고갔습니다.
각자 하나씩 사긴했는데 먹을 장소가 없어서
포장만 했습니다.
그래서 후식은 따로 폴바셋에 가서 주문했습니다.
전에 웜프님이었나? 게시판에 저 케잌 사진을 올리셨는데
너무맛있어보여서 가면 꼭 먹어야지 벼르고 있었습니다.
그냥 초코 그자체입니다 ㅋㅋㅋ 대대대만족!
건담베이스에서 뽑은 포켓몬입니다.
물타입은... 어... 지가 안나왔어요. 3번이나 뽑았는데
안나오면 지잘못이죠 하하하
대망의 보스턴 도넛입니다.
겉은 초코 안은 커스터드라니 범죄적입니다.
개인적으로 랜디스>크리스피크림 이었는데
랜디스보다도 맛있네요 ㅋㅋㅋ
친구도 집에가서 먹고 사진을 보내줬습니다.
이쪽도 장난없네요. 다음엔 저도 먹어봐야겠습니다.
고행에서 너무 강해진 나머지 25단도 깨버렸습니다.
저 이렇게 무서운 사람입니다.
일요일은 뭐... 아침부터 원신하고 디아블로만해서
딱히 특별한건 없습니다.
점심에 먹은 자담치킨 신메뉴입니다.
타코 컨셉이라서 위에 나초칩을 부숴먹습니다.
소스가 마음이 들었는데 아보카도 소스맛이 살짝
아보카도의 그느낌이랑 '아보카도맛'의 느낌이
섞여있어서 호불호가 있을것 같습니다.
즐거운 주말이었습니다. 월요일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