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하!
안녕하세요 NGK 여러분!
오늘은 첫! 해외 여행을 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2017년 12월 5일 ~ 12월 16일 까지의 기록입니다!
2015년 말에 친구와 함께 5박6일 일본 여행을 한적이 있는데 그때는 친구에게 모든걸 맡겨 가지고 재미는 있었는데 막상 갔다와서 생각하니
친구 뒷모습 밖에 기억이 나지 않아 아쉬웠는데 2년뒤 다시 계획을 세우고
나!홀!로! 일본 여행을 했습니다!
일본어? 몰?루
계획? 몰?루
경험? 몰?루
가진건 돈 밖에 없어서 비행기+호텔,통신비 240만원
체류비용 300만원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그런 결정을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ㅎㅎ
몰?루 여행! 시작!!!!!!!!!
출발하기전에 미리 정보를 파악하고 기내서류 등 필요한 서류는 그냥 달달 외웠습니다
실수 하면 안되니 보고 또 보고 엄청 많이 보고 서류가 틀렸는지 확인하느라 60번은 봤습니다
이거 없었으면 힘들었을겁니다 ㅠㅅ ㅠ
대한민국, 인천 -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 1터미널
2017년 12월 5일
드디어 발권!!!!!
비행기 탑승!
좌석은 맨 앞! 창가!
다리를 쭉 뻗어도 편안한 좌석!
감사합니다~
잘 다녀올게요~~~~
창가 자리여서 손을 흔들었는데 보였겠죠?
일본, 치바현, 나리타 국제공항
마참내!
도착!!!!!
스카이 라이너 열차 시간표는 비행기 도착 시간 계산해서 외웠습니다
처음 일본에 도착하고 나서 들떴는데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드는 생각
" 김치찌개 먹고싶다 "
그리고 난기류 때문에 머리가 어지러워서 근처 테이블에 포켓 와이파이 가방을 내려놓고
자판기에서 물을 사고 왔는데 와이파이 가방이 사라졌습니다!!!
가방안에 와이파이랑 10만엔 그리고 여권이 들어있었습니다
ㄴㅇㄱ
이때부터 멘붕해서 1시간을 주변을 찾다가 도저히 못 찾아서 공항 직원에게 바디랭귀지와 영본어를 써가면서 설명을 했습니다
다행히 직원이 이해를 하고 저를 분실물 센터로 데려다주었습니다
분실물 중 다행히 저의 와이파이 가방이 있었습니다
저는 혹시나 해서 가져온 여권 사본과 와이파이 정보가 들어있는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직원에게 와이파이 가방을 돌려받고 번역기로 가방이 왜 분실물 센터에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제가 자판기로 간 사이 어떤 여행자가 분실물인줄 알고 맡겼다고 하네요 ㅎㅎ
뭐.... 일단 찾았으니 다행....
덕분에 스카이 라이너 2대를 놓치고 막차표를 간신히 구해서 숙소로 갔습니다
숙소에 도착하고나서 첫끼!
한국에서 점심 이후로 첫끼!
이때가 저녁 11시
저는 키린 맥주가 물인줄 알고 구매를 했습니다
( 어쩐지... 편의점에서 왜 예 아니오를 누르나 했습니다 )
먹고 바로 기절
이후 사진은 시간대가 아니라 관광지 중심으로 설명하겠습니다!
도쿄 타워
처음에 번역기를 통해서 발권을 하려 했는데 와이파이가 말썽이여서
그냥 바디랭귀지로 대화했습니다
직원 앞에서 저를 가리키고 손가락으로 하나를 표시하고 천엔을 내니 직원이 끄덕
도쿄역
언어의 정원 성지순례
신주쿠 공원
날씨만 좋았다면.... 흐잉....
너의 이름은 성지순례
도쿄 국립 신 미술관
롯본기 힐즈를 걷고 있는데 사람들이 웅성거려서 가보니 신카이 마코토 감독 전시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 팬이여서 바로 달려갔습니다!
전시회 내부는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밖에 있는곳만 찍었습니다 ㅠㅅ ㅠ
내부는 지금까지 영화에서 나왔던 모든 작품과 소품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ㅎㅎ
테레비 도쿄 본사
오다이바
레인보우 브릿지
후지 테레비
어디선가 많이 봤다 했는데 디지몬 어드벤처에서 본 기억이 있네요 ㅎㅎ (1기)
도쿄 빅 사이트
다이버 시티
건담 (?)
움직이는 동영상도 있는데 인코딩 문제로 지웠습니다 ㅠㅅ ㅠ
( 과거에 찍은 동영상 이라서 그런지 지직거렸습니다 )
자유의 여신상 (?)
치바현
이나게 해변 공원
어...음.... 안녕?
-
게미가와하마 역
역시 내 청춘은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성지순례
이나게 고등학교
치바 포트 파크
지하철 사진 (?)
뉴게임 성지순례
아사가야 역
본사
열심히 놀다가 마지막날 전날에 아키하바라를 갔습니다!
숙소에서 정신차리니 피규어랑 굿즈가 제 손에 있었습니다
무섭다 ㄷㄷ
대한민국, 인천
12월 16일
이제 다시 집으로~~~
여행 갔을때 제일 인상깊었던것
당시 퇴원을 한지 얼마 안되서 왼발에는 발목 보조기, 오른쪽 무릎에는 무릎 보조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하철에서 내려 지상으로 올라가려는데 계단이 많았습니다
엘레베이터를 타려고 갔는데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ㄷㄷ
신기한게 사람들이 30명 정도 있었는데 제가 가니깐 홍해의 기적 마냥 사람들이 양옆으로 비켜줘서 놀랐습니다 ㄷㄷ
헌데 어르신들이 많아서 그냥 계단 타고 지상으로 갔습니다 >_<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루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