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발표가 있었답니다.
다행히 교수님이 졸기좋게 진행해서
수면걸어놓고 얌전히 패턴스킵했습니다.
오늘은 치킨필렛브리또! 고생한 나를 위해
더블치즈랑 모짜렐라도 추가했습니다.
닭튀긴조각을 치킨필렛이라고 하네요.
전에도 말했지만 이집 튀김이 참 맛있습니다.
당연히 브리또에 들어가도 맛있죠.
p.s.
어제 시험감독을 들어가서 재밌는 일이 많았는데
mz들 진짜 무섭더라구요.
10분 지각해놓고 오자마자 앉아서 카톡치는 친구나
시험중에 스마트워치 쓰길래 하지말라니까
시계본건데 뭐가문제냐는 친구도 있었고
캔들고와서 마시다가 나가면서 우그럭 구기는 새...ㄲ
텀블러에 빨대꽂아놓고 시험치다 쭉 빠는 친구...
근데 오늘 그친구들 답지 메기니까 그냥 웃음벨입니다 ㅋㅋ
시험지가 뭐 지적재산권 그런거라 못찍는게 너무슬픕
정도입니다.
대충 말로 옮기자면,
막걸리에서 맑은 윗부분이 간장이고 일본에서 그걸
숙성시키면 진간장이랍니다.
하지만 다른친구는 그것이 둘다 요거트라는 학설을
제시했어요.
동의보감에는 훌륭한 동물성 단백질로 밀웜이 등록되었으며
자율주행자동차가 극복해야할 과제는 트로이의 딜레마랍니다?
교양수업인걸 감안하면 이런 창의성이야말로
가산점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