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비공식행사간 사진 찍힌것들을 보니 하체가 넘모 부실한게 확~ 느껴져서
여태까진 맨몸, 저중량 운동만 해왔던 저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남궁'쇠'끼를 하기위해
트위치 라디오모드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헬스장 가던중 빌딩 회전문 앞에 식빵굽고계시던 냥이님 발견!!
눈 마주쳤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저에게 오는 냥이님...
'네?'
(열심히 쓰다듬어드렸더니 꼬리를 바짝 세우셨습니다...ㅎㅎ)
'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 상태로 다른 여성 행인분이 쓰다듬으러 올때까지 약 1분간 빌딩앞에 쪼그려앉아 쓰다듬어 드렸습니다.
냥이님은 새로오신 행인분의 쓰다듬이 더 마음에 드셨는지 그분쪽으로 자리를 옮기셨네요 ㅋㅋㅋ
간택의 위기(?)를 넘기고 원 목적지인 빽다방에 가서
에너지 드링크를 테이크아웃 했습니다.
텀블러 포장이지만 컵홀더 하나만 달라고 부탁드려서
물기에 젖지않은 빳빳한 새 컵홀더인채로 보관예정!
빽다방을 나와 다시 그 빌딩앞을 지나치다 다시만난 냥이님...
사람도 잘따르고 넘모 커여우시지만... 제 집은 애완동물 금지이므로
이젠 정말 안녕입니다ㅠㅠ
냥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