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에 사두고 몇달 짱박혔다가 쉬는날 한번 만들어보았습니다
땡초(참치)삼각김밥
재료:
삼각김밥 키트
밥 약 4공기
청양고추 6개, 홍고추1개, 당근 1/3개
다진마늘 진간장 올리고당 설탕 굴소스 참기름 통깨 후추가루
단무지(없어서 쌈무다져서 썼음)
참치+마요네즈
고추와 당근은 잘게다져서 준비하고 소스는 섞어 둡니다
고추돠 당근의 수분이 어느정도 날아갈때까지 중불에서 달~달 볶아주시고요
소스를 넣고 수분이 달아나 진득해질때까지 저어주다가
불을끄고 밥과 기타 나머지 재료를 다 때려넣고 섞어줍니다
첫 시도는 속재료 없이 밥만 꾹꾹 눌러서 시도해봅니다
수저로는 한계가 있어서 니트릴장갑끼고 주물럭거리면서 손맛을 더해줍니다
일단 파는것들과 외양은 비슷합니다
이번엔 속에 참치를 품은 김밥을 만들어봅니다
참치를 듬뿍 때려넣어서 호화스러움을 강조합니다
땡초 삼각김밥2
땡초참치 삼각김밥2
땡초가 부족해서 후리카케로 급하게 만든거 2해서 총 6개가 완성되었습니다
(2개는 만들다가 이미 제 배속으로 직행)
미소된장국 풀어서 주말 한끼 완성
수고로움만 빼면 편의점 삼김보다 월등한 맛을 자랑하지만 역시 귀찮은게 더 크기 때문에
그냥 킵해뒀다가 다음에 조카오면 다시 해보는걸로 결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