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사전다운로드까지 끝내고 자러갔는데
아침부터 외갓집에 내려갔습니다.
뭐 어차피 감자서버가 터질게 분명하니 합리적인 선택...
같았는데 오히려 아침엔 안터졌다네요 ㅋㅋㅋ
그래도 귀한 손주답게 한상 얻어먹고왔습니다.
삼촌이 방금 밭에서 따오신 상추가 부드럽고 좋네요.
오늘은 산책안가는데 미안해서 우짜냐...
그래도 한 3년보니까 슬슬 눈빛으로 사과할수있습니다.
담벼락에 앵두가 맛있게 익었습니다.
새콤달콤한게 별미네요.
나름 수박으로 유명한 동네라서
큰 수박을 싸게샀습니다.
사진은 좀 밝게나왔는데 실제론 꽤 까맣습니다.
씨없는 수박인데 겉은 까만게 뭔가
사라져간 씨앗의 원혼같네요 ㅎㅎ
집에와서 열심히 디아블로 설치하고 달리다가
육개장을 뜯었습니다. 게임하면서 컵라면먹는게
피시방같고 좋네요 ㅎㅎ
마트에서 장볼때 30% 세일이라 사온 용과도 썰었습니다.
역시 별맛은 없는데 용과는 이맛에 먹는거죠.
씨없는 수박입니다. 역시 씨에서 빠진 까만색이
밖으로 흘러나간것같네요.
대구에서 백화점가서 비싸게 산거보다 달고 맛있네요.
시골이 최고얏
아들을 도난당한 도난 ㅠㅜ
2막까지보고 내일 출근을 위한 휴식을 ㅠㅜ
댕댕이 잡았을때 딱 구독리액션 해주시면서
방종각인가? 싶었는데 더 달리시네요 ㅋㅋㅋ
오늘방송 구독레이스도 그렇고 휴일이라 그런가
평소보다 다들 업되서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ㅋㅋㅋ
이대로만 갑시다!
p.s.
근데 다른 케이들 방송 겜 어떻게 같이보시나요?
방송 소리만켜고 겜하니까 놓치는거같아서 아쉽고
그렇다고 방송을 폰으로 보니까 시선이 갈려서
겜에서 눕네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