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하라 남궁교주!
지난 밤 마망 방송으로 열심히 즐긴 추종자가마루입니다. 아쉽게도 추종자 뽑기는 한번도 못 걸려서 아쉽지만...
똥 먹는 자와 배반자(동일인), 그리고 밀고자밖에 없는 것 같은 교단... 이대로 괜찮을까?
오늘은 주말동안 내린 비도 완전히 그치고, 대체휴일도 끝나는 화요일.
도통 서비스직은 주말이 제일 대목이라고 하겠지만, 저희 매장은 주변 직장인들과 회사 방문객들이 주 타겟인 곳이다보니, 주말동안 영 심심하게 지내고, 거기다 비까지 오니 니코틴이 급한 흡연자들 외에는 지역 주민들도 뜸하던 불황이 끝나는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물건은 때맞춰 들어오고, 오늘 새로 들어온 신상품을 한번 시음해보기로 결정.
예전에 우연히 분다버그 진저비어와 루트비어를 마셔보고 그 맛에 꽂혀서 한동안 그것만 마시다가, 원체 매니악한 음료다보니 금세 주변 매장에서 찾을 수 없게 되어서 아쉬운 참이었는데. 신상품으로 코카콜라에서 나온 진저에일이 있길래 한번 발주해봤습니다.
(안팔리면 내가 다 마시지 뭐.)
확실히 진저비어에 비해 톡 쏘는 향과 맛은 약한 편이지만, 가볍게 즐길만한 수준.
그러면 자영업케이는 남궁교주님께 바칠 십일조를 벌기 위해 내일도 일을 하러 자러 갑니다... 좋은 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