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워지는데 기력은 떨어지네요
어제 마망의 피트니스 러너를 따라해서가 아님니다.
비도 오고하니 닭한마리 만들어볼까 하고
어머니께 "저녁에 닭한마리 해먹을까요?" 했더니
"또 치킨 먹자고 하는거니?"하시더라구요...
그냥 닭백숙 비슷한 요리라고 설명 드린 뒤 만들었습니다.
그간 배달 음식먹자고 할 때마다 치킨이라고 답한 저의 업보인걸로...
그런데 치킨 안먹은지 꽤 되는데 ㅠㅠ
눈물을 훔치며 완성!
입맛없다던 어머니도 잘 드시고
절에서 가지고 온 떡도 맛있었고
저도 잘 먹었습니다.
닭한마리 남은 거는 살발라서 칼국수로 먹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