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평화로운 하루를 보내는 점장가마루...
아침부터 커피에 폐기버거, 컵스프로 끼니를 때우고 게으르게 일하던 도중, 제 앞으로 택배가 도착하고...
설마 신청하지도 않은 마망굿즈가...?
일리는 없고, 얼마 전에 개인적으로 주문한 물건이 도착했습니다
어디 개봉을 해볼까...
아니 이것은, 발간 20주년을 맞이해서 특별판이 출간된 눈물을 마시는 새 특별판 세트!
소장용의 양장본과 휴대하며 가볍게 읽기 편한 페이퍼백을 같이 주는 1+1 구성의 상품입니다.
2만원 가량만 추가하면 작중의 상징 중 하나인 윷놀이판을 소설 세계관에 맞춰서 제작된 굿즈가 포함되지만, 굿즈까지는 필요 없지 않을까 하고 기본 특별판으로 구매했습니다.
(사실 얼마 전에 공개된 윷판 이미지를 보고 살짝 후회가 되기도...)
페이퍼백 판본은 확실히 사이즈를 줄이기 위해 글자도 작은 편이고 자간도 오밀조밀해서 실용성은 글쎄...? 지만. 일단은 소장해두는 걸로 하고..
양장본에는 황석영의 장길산을 만화로 그려내신 백성민 화백의 박력넘치는 필체로 일러스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얼마 전 크래프톤에서 출간한 눈물을 마시는 새 게임화 프로젝트 아트북의 캐릭터 디자인에 따라가면서도 강렬한 동세표현이 눈을 호강하게 해주더군요
그렇게 근무시간동안 풀더빙 오디오북 버전과 함께 책을 보다가, 퇴근해서 즐거운 마망시청!
아쉽게도 퍼즐버블 부분은 저녁 물류 받으면서 귀로만 듣고, RWBY 애로우펠 부분부터 제대로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의 남궁노래자랑ㅋㅋㅋ 다들 외쳐 남궁루리 조항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