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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23.05.13~4 px4싸인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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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지방에 사는 자.(대략 5시간 반)

사람 많은 곳을 좋아하지 않고 외출 같은 것을 전혀 즐기지 않다 보니(두 글자로 : 아싸). 이걸 가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언제 이런 것을 또 즐기며 살아갈지 모르기에 간다 하고 그 날만을 기다리는데

소풍 가는 날 잠이 안 오는 것 처럼 새벽 4시까지 못 자더니

6시 쯤 급하게 일어나 차를 타러 떠났습니다. 물론 차에서 뻗어버려서 사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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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터미널 도착

사실 서울 자체는 처음이 아닙니다 연천 쪽에 군 생활 하면서 집에 갈 때마다 들렸고 친구나 공연 보러 당일치기로 간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서울보다 먼 "일산"까지 가는 과거의 제가 보면 뭐하냐고 물을 정도겠지요. 그리고 하필 과거의 기억인 탓에

지하철을 찾는다고 해매이고 밥도 대충 커피 한잔으로 때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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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플엑 도착!


한 시간 반을 지하철을 타고 또 대화역에서 늦을 것 같아 버스를 타는데 1 전시장으로 가는 길이였고~

1 전시장에서 내려 뛰어왔습니다. 그리고 오는 길에 본 많은 사람들. 정말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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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실 저 복장은 저렇게 입은 이유는 두 가지 입니다


첫 번째는 다들 너무 잘 입고 눈에 띄어서 저도 눈에 띄기 위해 다이소를 털었는데 가면만 정작 없고 다른 가면들은 제가 안경을 벗는 순간

시야가 0이 되버리는 데 바로 안경을 가려서. 대충 썬글라스와 마스크 만을 믿고 갔습니다.

망토가 어깨에 입은 건 망토가 안 보일 것 같아 저렇게 입은 것 뿐입니다. 망토를 왜 입었냐고요?


눈에 안 띄일 것 같아서요!


솔직히 지금 보니 이불 킥이 그립내요


그리고 진주가 한 명 더 있었는데 도대체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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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복장 관련 이야기는 돌고래 가면 두 개 연속 봐서 한 소리입니다!

[그래도 맞아라 과거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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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고기는 맛있다


이후 4K분들과 식사, 고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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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야 정말 멀리 있는 집이 아니라면 자주 사 먹고 싶어지는 맛이더군요. 그리고 24님이

태워 주신다 해서 차를 타고 이태원 역에 내려 24시 찜질방을 찾으러 다녔습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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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홍대는 숙소나 이런 곳을 이용하자.


이태원역 근방 한 곳은 24시라고 해두고선 0시에 영업 종료하고 홍대 근방을 갔는데 수면실 가득 찼다 하고. 찜질방도 물이 미지근하고 사우나도 구려서 대충 씻고 근방 24시 만화 카페로 왔습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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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잤습니다. 아 못 잤다고 해야 되나...?


마치 소풍이 끝난 날 즐거웠지 하면서 가슴이 두근거려서요

옆방에 코고는 소리와 함께 만화책 갓슈벨을 아침 8시까지 읽고.


홍대 주변을 둘려 본 뒤 점심을 먹고 귀가를 했는데


바로 피로가 몰려와서 잠이 오더군요 꿀 잠 잤습니다.[후기가 늦은 이유]





5.선물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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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홍대에서 산 것은 중운(원신의 캐릭터, 하늘 색 머리) 피규어 하나

그 날도 "HG 데스티니 건담(중요)"을 찾지 못하였다! 그게 최종 목표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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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을 보관할 곳이 마땅치 않아 이 곳에 넣었는데 크기가 안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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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무슨 술이지? 주신 선물인 만큼 완벽한 조합으로 먹어야지..]


한 곳에 다 넣으려다가 실패하고 3장으로 올립니다. 예 다른 가면도 받은 게 하나 있지만 그건 언젠가 쓰일 일을 위해 묵혀두고 있습니다.


정말 누가 보면 개고생한 여행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뭐 어떻습니까



이런 것도 다 경험이고.

다시는 안 올 기회인데. 즐겨 두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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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인 저도 즐기고 온 남궁루리 싸인회 다시 온다면 그대도 함께 즐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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