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짜장 8천원.
비비면 이런느낌입니다
물짜장은 이름은 짜장인데 짜장은 아닌 기묘한 음식이죠
요거는 짬뽕베이스 물짜장이라서 걸쭉한 느낌의 짬뽕같은 맛과 비슷합니다
짬뽕과 해물잡탕의 어느 중간쯤의 미묘오묘한 얼큰매콤한 맛에 짜장을 먹는듯한 꾸덕한 식감인데 식기 전에는 짜장보다 면에서 뜨거운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먹다보면 전분과 침이 닿아서인지 점점 국물처럼 변합니다.
이름에 물이 들어가는 이유가 이해되네요ㅋㅋ
짜장이나 짬뽕보다 맛있냐?하면 호불호가 갈립니다.
완전한 짬뽕맛도 아니고 짜장맛은 아에 아니고 오히려 해물잡탕에 가까워 가끔 생각나면 먹는 별미입니다.
물론 맛있게 먹었습니다
얼큰하니 땀 뻘뻘흘리며 먹고 나오니 27도ㅋㅋ
슬슬 여름옷으로 바꿔야할 날씨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