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재료들
통 삼겹살을 삶고
튀기고
졸이고
찌고있는 사진은 못찍어서 없지만
고기를 찌고 완성했다는 결과만이...
여태했던 요리들 중 제일 오래걸린거 같네요
3~4시간 걸렸지만... 맛은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마치 한방 약재맛이 강하고 녹아내리는 족발같은 맛...
어머니 것은 주문대로 썰었지만 고기가 부드러워져서 뭉게지듯이 썰리네요
한덩어리는 통으로 냅두고 제가 다 먹었지만 그 후에 배속에서 느끼함의 폭풍이 몰려와서
바로 녹차를 우려 마셨습니다.
궁금해서 해본 요리긴 하지만
설거지할 냄비도 많고, 시간도 오래걸리고,
맛있었지만 왜 해먹기 힘든 음식이란걸 깨달은 시간이었습니다.
잊을만 할때즘이면 해먹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