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어를 펼쳐놨습니다.
위에 사진 찍고 보니까 뭔가 흐릿해서 랜즈를 닦고 다시 찍었습니다.
이번엔 부스터x 직립입니다.
이떄까지는 번쩍 번쩍하고 멋있어서 좋았습니다.
머리는 없지만 상체를 달았습니다.
외장 부스터도 다 열어놨구요
이때부터 뭔가 쎄- 한 느낌이 듭니다.
무릎 살짝 굽혔다고 서질 못해서 받침대가 들어갔네요
백팩도 달고 머리도 달고 무장도 달았습니다
눈치 채신 분들 계신가요?
예.. 스텐드에 올려났습니다.
만져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자력으로 직립이 안됩니다..
초점이 나갔네요
부스터를 다 열었습니다.
볼때는 괜찮은데 사진으로 보면 단면 방향으로만 보여서 조금 아쉽습니다.
뭐가 달라진지 잘 모르겠네요
마지막 사진입니다.
겨우 잡은 포즈입니다.
다른 포즈는 없어요. 제 능력의 한계입니다.
백팩이 무거워서 뒤로 넘어가고
방패가 무거워서 한쪽으로 쏠립니다.
심지어 그 방패는 고정도 잘 안됩니다.
동시에 접지력도 약한 + 발도 작아서 좌우 앞뒤로 픽픽 쓰러집니다.
보기엔 정말 마음에 드는데 ㅎㅎ..
금색 검은색 쫙쫙 갈라지는 색분할이나 번쩍번쩍한 뻘건색은 정말 마음에 드는데..
사진으론 안보이지만
그 픽픽 쓰러질때 어깨 보조 버니어 하나 튕겨나가서 어디로갔는지 안보입니다. 없어졌습니다.
결국 슬픈 건프라였습니다.
고통받았으니 다음은 힐링하는 마음으로
rg레드프레임 입니다.
사실 벌써 하반신은 만들어놨습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내 mgsd는 대체 언제 오는거냐 네반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