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글 내용을 무겁게 받아들이실까봐 휴게소에서 먹은 ’십원빵‘ 과 함께 남궁세끼로 올립니다.)
최근 알게된 지인분의 조부상 부고를 어제 전해들었습니다.
(고인의 병환소식은 좀 더 전부터 알고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친한 친구의 ’경사‘는 불참하는 한이 있더라도
(내가 그 사람과 원수지지 않은한) 아는 지인의 ‘조사’는 꼭 참석해야한다는 신념(?) 같은게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양해를 얻어 연차를 내 (양심적(?)으로 7시반~10시반까지 자발적 노동 하고)
11시 20분발 진주행 버스에 탑승, 좀 전에 금산휴게소에서 15분 쉬고 다시 이동중입니다.
진주 도착해도 장례식장 왕복 생각하면 장례식장엔 30분 조금 넘는정도밖에 못 머무르겠군요
아무튼 오늘방송 초~중반은 모바일로 볼수밖에 없을거같아
이렇게 미리 채팅관리자 업무 연차신청(?)합니다.
P.S.
사회복귀 1주년 & 오는 일요일 고교 동창 결혼식때문에
큰맘먹고 새로 정장구입했는데(수선완료된거 이번 화요일 수령)
이렇게 금방 입게될줄은 몰랐습니다...
혹시 몰라 고교동창(새신랑)에겐 제가 장례식장 가는거
어제 바로 알려줬는데 일단 본인은 신경안쓰는데 신부측에 그런거
신경쓰시는분 있을지 몰라 알아보고 나중에 다시 연락주겠다네요
이번달에 경사에, 조사에, 이사(?)까지 참 쉽지 않습니다.
참, 예비군도 있네요...
조만간 연차가 아니라 휴가(?)신청도 한번 할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