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날이니 아침을 더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전날 밤 두유99.9 200ml와 귀리 48g정도를 컵에 넣어 냉장고에 오버나이트
귀리두유 맛을 묘사해보자면 기존 귀리의 딱히 아무맛 안나는 밍밍함에 두유의 고소함이 섞여서 먹을맛 나게 해주는 느낌?
설탕 무첨가 두유라서 전체적으로 담백합니다
귀리가 건강에 좋아도 잘 안먹는 이유가 보통 맛이 없고(말그대로 맛이라 부를게 거의 안난다는거) 귀리 향이 역한경우가 있고 식감이 종이 씹는느낌이라서인데
밥스레드밀 올드패션은 그 안좋은 냄새가 거의 없어서 좋습니다. 호불호 가장 문제인 냄새가 잡히니까 우유나 두유로 고소함 추가하고 불려서 먹으면 꽤 괜찮아요 귀리치고는
그냥 물넣고 소금넣고 끓여도 잡내 없어서 맨밥먹는 느낌입니다
저기에 꿀이나 설탕 견과류 넣으면 맛있다고 불러도 되는 단계
하지만 설탕넣으면 다이어트에 안좋으니 뭐 넣고 싶을땐 스테비아같은걸 조금 넣습니다
퀘이커나 쿠팡거 어머니가 사오셨던 어디건지 잘 모르는 브랜드거 등 여러 귀리를 먹어봤지만 제 취향엔 저게 제일 맛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