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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를 기다리는 조카일기 119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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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결국 그 날이 또 왔습니다.


마감의 날이..



오늘은 택시 타고 퇴근했는데 들어와서


씻고 뒷정리 하니 11시네요.


늦게 뭘 해봐야 잠자기만 힘들어져서 


간식이나 먹고 바로 누웠습니다. 



이제 또 최소 다음주나 다다음주까지는 내내


야근각인데 벌써부터 아찔하군요.. ㅋㅋㅋ..


많이 쉬어서 좋았기는한데 영업일이 그만큼


줄어들다보니 기한은 똑같고 분기라 해야할 일은


늘어나니 어제부터 아주 신나(?)네요.



그래도 이번에는 절대 2분기때처럼 무리해서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업무시간에 최대한 하되 안되면 그냥 안되는대로..



2분기때 몸을 좀 혹사하니까 후유증이 너무


세게 와서 다시 할 짓은 못되더라고요 ㅋㅋ


나이드니 회복력도 떨어져서 컨디션 회복되는


시간도 더 오래걸리고 흑흑



밤에 늦게까지 방송하고 밤도 새던


미루의 젊음이 부럽고도 그리워지네요.


미루도 조카분들도 오늘도 다들 고생하셨고 내일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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